서대문사람들
공연, 전시
“작은 힘 모이면 큼 힘 낼 수 있어요”
sdmnews 신진수 기자
2009-05-11 15:03
서대문문화원 어린이날 기념 ‘팥죽할멈과 호랑이’ 공연
공연 첫날 문화회관 대강당 가득 메워 성황리에 마쳐
극단 사다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린 아동극을 통해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선보였다.
오는 5일 제87회 어린이날을 기념해서 서대문문화원(원장 김환옥)은 초청 아동극 「팥죽할멈과 호랑이(극단 사다리)」를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공연했다. 관내 보육시설아동을 위한 공연은 28일 첫날 문화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운 채 성황리에 진행됐다. 현동훈 구청장과 김환옥 서대문문화원장, 문경희 구립보육시설 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 구청장은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한 공연이니 만큼 많이 박수치고, 많이 웃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환옥 문화원장도 『아이사랑 일등구에 걸맞게 어린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한 끝에 초청아동극을 준비했다』며 『미래의 주역인 만큼 무럭무럭 자라나 나라의 큰 일꾼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무리 나약한 힘이라도 서로 모여서 단결된 힘을 보여준다면 어려운 것도 해낼 수 있다는 주제의 「팥죽할멈과 호랑이」는 어린이날을 맞아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협동정신을 강조하며, 서로서로 돕고 살아가는 법을 일깨워줬고 이에 앞서 진행된 「무엇이 될까」는 단순한 막대와 훌라후프 등이 여러 개가 모이면 다양한 모양의 동물과 식물이 표현 될 수 있음을 보여줘 어린이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본 구립우리어린이집의 신현종(6) 군은 『막대기 몇 개가 모여 배도되고, 비행기도 되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했고, 연극도 재미있었다』며 『집에 가서 신문지 등을 말아서 만든 막대로 한번 해보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