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스피릿해피콘서트로 비장애인과 벽 허물어요”
sdmnews 신진수 기자
2009-05-11 14:56
한마음의 집 매년 지역주민과 어울림마당 열고 문화나눔 실천
박성태 사무국장 “더불어 살아가는 삶 보여주고자 개최”
금관악기로 구성된 스피릿앙상블팀이 한마음의 집 원생과 보리방과후교실 어린이를 초청, 밝고 경쾌한 음악회를 선사하고 있다.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한마음의 집(원장 최동표)은 매년 지역주민들과의 문화 어울림 마당을 개최해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한 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물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금장사에서 서울사랑의문화나눔 후원으로 「스피릿앙상블」팀의 공연이 진행됐다. 한마음의 집 박성태 사무국장은 『정신장애인과 지역주민에게 화려한 금관악기와 세트드럼의 밝고 신나는 음학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어울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고자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마음의 집 회원과, 보리방과후 교실 아이들, 인근 노인정 회원들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한마음의 집 최동표 원장은 『경쾌하면서도 웅장한 금관악기의 연주를 들으면서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민주당 을 지역위원회 김영호 위원장은 『한마음의 집 회원들을 보면서 복지정책의 지속성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꾸준한 복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른, 트럼본, 튜바, 트럼펫 등 금관악기와 세트드럼으로 구성된 스리릿앙상블팀은 행사 취지에 맞게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과 CM송, 동요 등을 연주하며 참석한 아이들과 노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일반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금관악기를 하나하나씩 소리의 특성을 보여주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고, 참석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올챙이 송」, 「어머나(장윤정)」 등을 연주해 직접 율동과 노래를 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