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진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모색 워크숍 열려
sdmnews
2009-05-08 16:53
바바라 리히터, 닥터 프리시히 등 독일도서관 관계자 참석
“외국인 접근 쉽도록 다중언어 서비스 구축해야”
“외국인 접근 쉽도록 다중언어 서비스 구축해야”
다문화서비스를 모색하기 위해 열린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정희용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외국인 국내 거주자가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요즘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도 다문화 도서관서비스 지원을 위한 「도서관서비스의 새로운 지평 : 다문화 서비스워크숍」이 지난 24일 열렸다.
서울시와 독일문화원,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주최한 워크숍에는 정희용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현주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신종원 한국도서관협회 지식정보격차해소위원회위원장, 엄연숙 서울시 문화예술과장, 문종석 모두도서관장 등 국내 도서관 서비스 관련 전문가들과 일찍이 다문화서비스를 진행해 서비스 수준이 우리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은 독일의 바바라 리히터 독일문화원도서관장과 닥터 볼커 피르시히(Dr. Volker Pirsich) 독일 함(Hamm) 공공도서관장이 참석했다.
이현주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문화서비스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이 열려 기쁘다』며 『우리나라보다 빨리 다문화 서비스에 대해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는 독일과의 교류를 통해 고층의 서비스 지원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독일문화원 바바라 리히터 도서관장은 『점점 거대해져 가는 서울에서 당면한 다문화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워크숍에서는 도서관의 다문화서비스 방안과 다문화서비스에 관한 서울시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앞으로도 양 기관과의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조강연에 나선 신종원 위원장은 『2007년도 기준으로 국내 외국인 거주자가 100만명을 넘어서 이제는 한국도 다문화가정, 외국인을 위한 다문화 서비스 방안을 세워야 한다』며 『한국어 교육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지식과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도서관에서도 다문화서비스 방안을 구축해 다문화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강연에서 바바라 리히터씨는 다문화적 도서관의 원칙을 설명하며 『모든 소수 민족, 언어, 문화 인구가 자신들의 언어로 자신들의 문화를 반영하는 형태로 가능한 한 최대로 공평하게 도서관 자원과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닥터 피르시히 독일 함(Hamm) 공공도서관장은 『다중언어로 열람할 수 있는 사이트를 구축해 손쉽게 외국인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다문화 서비스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활성화 시켜 그들과 함께 동화될 수 있는 시스템 또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