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구민들을 돕기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경식)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7일 신촌밀리오레 광장에 모인 협의회 회원 100여명은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을 들고 이대후문, 신촌 차 없는 거리, 신촌밀리오레 광장 등 3곳으로 나뉘어 희망 저금통을 구민들에게 나눠주며 따뜻한 손길을 부탁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미 작년 11월부터 새마을운동서대문지회를 중심으로 지도자협의회, 부녀회에서 「경제 살리기 모· 아· 보· 자(모으자, 아껴 쓰자, 보듬자, 자제하자) 국민대행진」을 통해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열린 금번 두 번째 캠페인은 긴급 구호 대상자를 위한 성금을 모으는 일환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최경식 회장은 『IMF 당시 국가적으로 금모으기 캠페인이 열려 국가 위기를 이겨낸 만큼 이번 경제위기도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주관하는 희망저금통 보급 사업을 통해 이겨내고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오늘 나눠주고 있는 저금통은 이달 중에 회수해 긴급 구호를 필요로 하는 구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은 그동안 전국 360여 공공기관 및 단체, 기업체, 학교, 일반가정 등에 총 109만여개의 저금통을 배부했으며, 전국적으로 3월말까지 회수된 저금통은 13만여개로 모금액은 6억5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 회수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계가 곤란한 긴급구호대상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새마을운동서대문지회 또한, 희망의 저금통 보급사업 이외에도 100만 후원회원 모집사업, 폐자원수거사업,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