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이 지난 4일 수련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Youth RUN~」이라는 타이틀 아래 발족한 청소년 자치기구로는 지역청소년들을 대표해 활동을 기획,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지역사회를 바라보고 뉴스 및 신문을 제작하는 청소년 기자단,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준비해 진행하는 청소년봉사단 등 총 3개로 총 50여명의 중고생들이 자치기구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기존 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던 청소년운영위원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더 체계적인 활동들을 구상하고 있다. 14명의 운영위원들이 교육분과, 지역분과, 홍보분과로 나뉘어 프로그램 기획 및 타 수련관과의 교류를 통해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게 되는 운영위원회는 이밖에도 지역 내에 청소년들의 문화장소를 찾아 기록하는 문화지도 만들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및 캠페인을 펼치는 유해환경 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기사작성 및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 청소년이 바라보는 지역사회에 대한 모습들을 담아낼 예정인 청소년 기자단은 영상부와 신문부로 나뉘어 동영상 및 신문을 제작하게 된다. 이미 작년 11월부터 서대문사람들 신문사와 연계해 기사작성법에 대한 기초와 편집, 사진 찍는 강의를 통해 청소년 지면을 만들어 본 기자단은 이에 영상부를 더해 동영상 제작까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여러 곳,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우선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낀 장애청소년들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또래 활동 및 가정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안산지킴이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50여명의 자치기구 활동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황인국 관장은 『순위로만 아이들의 능력이 평가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봉사하는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참석한 청소년들을 환영한다』며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듯이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을 통해 잘못된 가치관을 올바르게 세우고 가능성을 계발해 가꿔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