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단신
“‘안산 벚꽃길’ 진해 군항제 안부럽네”
sdmnews
2009-04-21 15:14
주민 2000여명 안산 걷기대회 참여, 2.5㎞산행
하얀 꽃비 맞으며 봄기운 만끽, 문화공연 즐겨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 2000여명은 어느때 보다 만개한 벚꽃을 즐기며 가족간 친구간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 예년 보다 기온이 높은 탓에 벚꽃이 만개한 안산에서는 오전 7시부터 구민걷기대회 행사가 열렸다. 온통 하얀 꽃비가 내리는 가운데 걷기대회에 참여한 주민 2000여명은 봄기운을 만끽했다.

걷기대회는평상시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산책로 2.5㎞에서 진행됐으며 구청광장 → 만남의광장 → 용천약수터 → 팔각정 → 옥천약수터 → 연홍배드민턴장  →  신연중학교뒷길 → 안산벚꽃길에 도착하는 40여분간의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 대회가 끝나는 안산 벚꽃 광장에서는 참가한 주민들이 정담을 나누며 문화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문화공연에는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 색소폰, 보컬 각 1명씩 구성된 5인조 재즈 밴드 「Jazz Water」가 「비비디 바비디부 (신데렐라 중에서) 」등 친숙한 연주를 선보여 상춘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흥겨운 한 때를 선사했다.

행사에 참가한 주민 이학민 군(16·홍은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걷기대회에 참가했는데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 벚꽃이 만개해 있어 기분이 더욱 좋다』며 『더군다나 봉사시간도 받을 수 있어 즐거운 주말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안산 벚꽃길 800m 구간에 청사초롱등 160개와 백색과 컬러 투광등 28개의 불을 밝혀 야간 산책을 하는 구민들에게 편의 제공과 봄밤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