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정관)는 올해 95만 가구를 현장 방문해 수돗물 아리수가 음용수로 우수하다는 점을 알리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질 검사원들은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산성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검사하고 그 결과가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면 「수질적합」필증을 발부한다.
부적합 판정된 수돗물에 대해서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군, 암모니아성 질소, 아연, 망간, 염소이온 등 7개 항목을 추가 정밀 검사해 결과를 통보하고, 해결책을 강구해 제시한다.
수질악화 원인이 노후된 수도관 때문인 것으로 판명되면 수도관 교체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해당 가구에 한해 공사비도 지원한다.
시는 아동양육시설, 양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유 주택의 수도관 교체 공사비는 전액지원하고, 일반 검사대상 가구가 수도관을 교체하면 주택형태(단독, 공동)나 공사 종류(교체, 갱생)에 따라 공사비의 50~80%선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만4000여가구에 77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2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1만70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보다 올해 37명이 더 많은 233명을 수질검사원으로 채용해 16일부터 현장 방문 수질검사를 시작했다. 시는 현장 방문시 거주자 대부분이 주부인 점을 고려해 수질검사원의 97%를 여성으로 채용했다.
지난해 무료 수질검사를 받은 시민들이 올해 한 번 더 검사를 받기 원한다면 120번 다산콜센터나 가까운 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을 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68만 가구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서울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 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내년까지 총 260만 서울시 전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이정관 본부장은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받은 시민고객 설문조사 결과 84.8%가 만족한다는 견해를 보여왔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모두가 서울 수돗물에 대해 최고라고 답변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3146-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