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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의술, 주민에 베풀어
고은희 기자
2006-04-28 21:22
서대문구한의사회 은평보건소와 연계
은평노인종합복지관 무료한방진료
무료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의사회

서대문구한의사회(회장 김영선)의 봉사의 손길이 은평구에 전해졌다. 한의사회는 지난 7일 은평보건소와 연계,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무료한방진료를 펼쳤다. 출범 이후 53년이 넘는 세월동안 끊임없이 무료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의사회의 소식을 들은 은평복지관에서 도움을 요청하자 한의사회가 흔쾌히 받아들인 것.

이날 동서한의원 박종삼 한의사와 신당수 한의원 김현우 한의사가 무료진료를 하고, 한의사회 사무국장으로 있는 문구병 씨도 환자들을 안내하는 등 봉사를 펼쳤다. 이번 무료진료는 특히 은평보건소와 연계함에 따라 한방진료와 함께 일반진료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중풍 등으로 고생해 온 50여분의 어르신들은 2시간여에 걸쳐 전문한의사들로부터 침을 통해 진료를 받고, 약을 받아갔다.

진료를 받은 김모 할아버지는 『무료한방진료를 받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오늘 진료를 받게 돼서 기쁘다』고 말하며 『의사들이 친절히 진료해줘서 아픈 곳이 낫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문구병 사무국장은 『은평보건소와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진료봉사를 펼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대문구한의사회는 오는 13일 서대문구보건소 2층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한방진료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