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제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일규, 이하 연희재개발1구역)이 지난 6일 서대문 문화회관 소극장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갖고 ▲정관 및 업무규정 변경승인의 건 ▲2009년 조합운영예산(안) 승인의 건 ▲감사 해임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특히, 조합과 마찰을 빚어오던 이모 감사의 해임의 건은 조합원 10분의 1이상의 발의에 의해 총회에 상정된 것으로 서면결의 포함 333명 조합원 중 찬성 262표, 반대 43표, 무효 및 기권 28표를 얻어 해임됐다.
이일규 조합장은 『이 감사는 조합장 및 조합의 이사 등 임원전원을 형사 고소해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업무를 조속히 추진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사업의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대의원과 조합원에게 조합에서 검증도 안 된 일방적인 편견문서를 배포해 조합원들 간의 분열을 조장했으며, 관련법령에 의한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대의원회 회의 시 회의 안건과는 무관하게 개인의견을 독단적으로 연설해 회의진행에 지장을 초래해 해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합은 2008회계년도 결산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원만치 못한 문제들로 인해 미지급했던 정비업체 유니빌의 용역비 내역을 설명했으며, 사업비 및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경조비, 접대비, 업무추진비 등을 줄인 2009년도 예산(안)을 보고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조합장은 『연희재개발1구역의 임원진은 사업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인허가 단계에서도 조합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희재개발1구역은 총면적 5만5119㎡,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개발되며, 15층 12개동과 근린생활시설 2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며, 45평형 89세대, 34평형 342세대, 26평형 30세대, 25평형15세대, 24평형 189세대, 18평형 150세대 등 총 815세대가 지어질 예정이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