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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리비 절감해 추경예산 편성
sdmnews 신진수 기자
2009-03-25 11:36
10억1200만원, 부족한 일자리 창출 위해 투입
예년비해 4개월 빠르게 편성, ‘지역경제 활성화’ 고려
구청 - “어려운 경제위기 구민과 고통분담” 위해

서대문구가 본예산보다 4개월여 빠르게 1차 추가경정예산 10억1200만원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증진 및 일자리사업을 지원한다.
이례적으로 본예산 이외의 추경예산을 편성한 구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및 비상대책추진계획에 따라 2008년도 지방교부세 증가분 및 2008년도 특별교부금 이월분, 부서별 사무관리비 예산 절감액과 기타 사업 축소· 취소로 인한 감편성액 등으로 추경예산을 확보했다. 
홍성목 행정관리 국장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구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사무관리비를 최대한 축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확보한 추경예산을 법적· 의무적 경비와 조기집행 가능사업, 일자리창출 관련 사업에 중점을 두었고, 국가 및 시보조금이 조기 확정됨에 따라 일부 사업예산을 감편성 했다』고 전했다.

● 예산규모 총괄
당초 구 예산 2622억 9100만원 중 0.38%에 해당하는 1차 추경예산 규모는 10억1200만원으로 전액이 일반회계로 이뤄졌으며, 간주처리예산 115억8300만원을 포함해 일반회계 구 총 예산은 2653억9500만원이다.
1차 추경세입예산 규모는 2008회계년도 미결산으로 순세계잉여금 추정액 7억7300만원, 2008년도 지방교부세 증액분 22억원, 보조금 증액분 6억6400만원 등 36억3700만원 중 기초노령연금 국· 시비변경내시 통보로 감편성한 보조금 26억2500만원으로 인해 발생한 차액 10억1200만원이며, 세출예산 재원은 세입편성액 36억3700만원과 사무관리비 등 감편성액 19억300만원을 합한 55억4000만원이다.
세부내역으로는 공무원 해외 등 연수시행, 기관 공통의 탄력적 예산지원 시설비 및 업무추진비 등 6억8300만원, 충정로3가 184의4~190의25간 도로개설, 재개발 위험지구 내 시설물 정비 등 6억5300만원, 각 부서 사무관리비 절감액 5억6700만원, 기초노령연금 26억2500만원 등을 감편성 했으며, 세출예산은 마포자원회수시설부담금 20억원, 긴급복지지원 1억6100만원, 노인일자리지원 6억400만원, 산업· 중소기업분야 일자리사업비 1억5000만원, 기타 행정운영경비 실무수습직원 인건비 5억1800만원, 무기계약근로자 중간정산 퇴직금 8500만원 등에 편성했다.

● 부서별 세부예산 계획
부서별 세부예산은 전체적으로 감편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주민생활지원과, 청소행정과, 지역경제과 등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일부 부서들의 증액 편성이 눈에 띈다.
마포자원회수시설부담금 20억원으로 인해 금번 추경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받은 청소행정과는 20억3500만원이 증액됐으며, 부담금 이외에도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클린코리아 실천사업에 국비를 포한한 98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민생활지원과는 긴급복지지원금 1억6100만원을 사회복지증진에 투입할 예정이며, 경제위기 속에서 안정적인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경제과가 1억5000만원을 사용한다.
특히, 지역경제과에 편성된 1억5000만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 경제 기반 조성을 위한 신규일자리 창출로 발생하는 인건비에 모두 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임용고시를 통과한 예비 공무원들의 임용·교육기간을 앞당겨 실무수습인원으로 채용하는 총무과에 1억6600만원, 구 동청사 리모델링, 주민자치회관 운영활성화 등으로 자치행정과에 3억3300만원을 편성했다.
한편, 사회복지과는 기초노령연금 국·시비변경내시로 인해 26억2500만원을 감편성 했으나, 노인일자리 사업과, 장애인 재활자립기반 확충, 저소득층 소외계층 생활안정 지원 등 복지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수요는 일부 늘어나 구민들의 복지수요를 충족할 전망이다.

● 구의원들도 「고통분담」 논의 중 
구의회 폐회가 있던 지난 20일 행정복지위원회 박운기 위원장은 조례안 심사 결과 보고 중 보고를 마치고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구청 각 부서들이 긴축정책을 펼치고 있는 사실에 구의원들도 고통분담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열릴 세미나 등에서도 논의가 될 예정이며 구의원들도 고통분담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