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동정
서울시 건설위원 홍제천 현장시찰
sdmnews
2009-03-13 10:55
“하부교각, 주변 옹벽 경관개선 필요” 주장 제기
홍제천 하천정비 현장점검에 나선 서울특별시의회 건설위원회 위원들.

서울특별시의회 건설위원회(위원장 이종학) 소속 위원들은 지난 23일 홍제천 하천정비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유수하천으로의 복원 뿐만 아니라 홍제천 내에 위치한 내부순환도로 하부 교각이나 주변 옹벽 등의 경관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새롭게 제기했다.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홍제천 하천정비공사 현장에서 건설위원들은 건천이었던 홍제천에 깨끗한 물이 흐르면서 도심속 시민들에게는 시원한 청량제가 됨은 물론 여름철 도심 열섬 저하에도 지대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한편 홍제천이 진정한 시민 친화 하천이 되기 위해서는 홍제천 내부를 따라 위치한 거대 흉물인 내부순환도로와 하천주변 옹벽 또는 석축 등을 대상으로 경관디자인 개선사업이 추가 실시돼야 함을 피력했다.

또 건설위원들은 준공 후 홍제천의 연간 유지관리 비용이 약 14억원에 달한다는 보고를 받고 예산절감을 위해선 지금과 같이 한강변 지하여과수를 상류로 가압 펌핑하여 물을 흘려보내는 방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주변 지하철역사의 유출지하수 등 지하수를 병용하는 방안과 물고기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적했다. 

홍제천을 따라 신설되는 자전거도로에 대해서는 중간에 단절됨이 없이 시민들의 집에서부터 원활한 연계성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과, 연남교 부근 자전거도로 상에 위치한 복개구조물의 천정부가 심하게 노후 되어 있는 만큼 적절한 보수·보강을 통해 자전거도로 이용시민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홍제천 하천정비공사는 홍지문에서 한강합류부에 이르는 총연장 8.52㎞로 홍제천의 치수기능과 자연친화적 수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의 장소를 제공하기위해 서울시와 관련 자치구가 총사업비 650 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4년 착공 후 201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