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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인구 4만 넘는 거대 동, 화합으로 힘모아야
sdmnews옥현영 차장
2009-03-13 10:54
종 상향, CCTV설치, 도로복구 등 민원 제기
연희동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

새해들어 동을 순회하며 진행중인 구·동 업무보고회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연희동 업무보고회가 진행됐다.

김재완 동장은 동정 현황보고를 통해 『연희동은 지난해 5월 동 통폐합을 통해 1만8414세대 4만2004명이 거주하고 있는 거대 동으로 안산, 궁동산과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된 홍제천이 인접해 있는 동시에 연희로와 성산로를 중심으로 한 교통중심지이자 연세대 등 대학촌과 인접한 하숙, 자취, 고시촌 등 학생거주 밀집지역』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리모델링 중인 연희1동 주민센터 증개축에 따라 현재 연희동 사무소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이 일부 이전에 운영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희1동 주민센터는 어린이 작은도서관과 북카페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만에 동정보고회를 열게됐다』고 인사하며 『동폐합에 대한 이견도 있었으나 유관단체들이 뜻을 모아 동업무가 진행될 있어 다행이며 경제가 어려운 만큼 협력해 좋은일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우상호 민주당 서대문갑 위원장은 『연희동은 인구면에서 보면 지방의 1개 군보다 큰 동이여서 행정력이 많이 필요하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좋은 환경을 돌려주지 못해 죄송하고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갔으면 한다』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하태종 시의원은 『재선 7년간 아껴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서대문구 재정이 열악하기 때문에 서울시의 예산지원이 없으면 꾸려가기 힘든 만큼 서대문이 더 많은 일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연희3동 오성빌라 주민대표로 나선 한 주민은 699번지 일대 오성빌라 단지가 일부는 1종, 일부는 3종으로 종의 단일화가 돼 있지 않다. 시나 구에 질의를 여러번 했으나 답변은 「충분히 검토할 만한사항」이라고만 하는데 이에대한 대책은 없냐?』고 질문했으며 도시계획과 이규상 과장은 이에대해 『 자연경관지구였던 오성빌라가 해제되면서 현재는 1종 주거지역으로 묶여있다. 주변지역이 아파트로 이어져 있어 재정비시 용도지역이 상향될 여지가 있다』고 답변했다.

또 자신을 연희2동 주민이라고 밝힌 한 주민은 『시범아파트가 헐리면서 마을버스가 중단돼 시장을 보러다니기도 어려움이 많다며 신속히 마을버스 운행을 재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현동훈 구청장은 『시범아파트에 공원을 조성하는 공사중이어서 현재 운행이 중단돼 있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다시 운행이 가능하니 조금만 참아달라』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마을에 도둑이 다발하고 있으니 CCTV를 설치해 달라는 의견과 홍남교에서 서대문구청간 일방도로 구간이 파손돼 차량통행이 불편하다는 건의사항 등이 개진돼 현동훈 구청장이 현장 검토 후 시정을 지시하기도 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