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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방여성의원네트워크 -의원 해외연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sdmnews 신진수 기자
2009-02-13 19:38
‘보육과 도시재생정책’ 주제로 빡빡한 일정 소화
서정순 의원 “일본 보육정책 구 실정에 맞게 접목할 것”
일본 중소기업 정책으로 유명한 도쿄도 오오타구의 아파트형 공장을 방문한 여성의원들이 일본 여성기업인으로부터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지역에서의 여성정치를 세력화하고 지역현안을 개발·정책화하며,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발족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공동대표 서정순, 조선미, 홍미라)」가 지난달 일본연수를 통해 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가 「타 국가의 전반적인 지역현안을 살핀다」는 명목으로 이뤄졌으나 실효성에 이의가 많았는데 서대문구 서정순(라선거구, 홍제1,2동)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전반적」이라는 단어 대신 「보육과 도시 재생」이라는 구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연수를 가지면서 지방의원 해외연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일본 도쿄도 무사시노시, 오오타구,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등 6개 지역을 중심으로 보육정책과 도시재생정책을 살피고 온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6박 7일간 20여개 기관을 방문하고, 30여명의 일본정책담당자, 전문가, 여성지방의원들을 만나 정책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서정순 의원은 『주말을 제외한 5일간의 일정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을 순회했었고, 저녁까지 진행된 일정이 끝나면 매일 밤 10시부터 일정을 마감하는 결산 회의를 해 하루하루를 헛되게 보내지 않으려는 노력을 했다』며 『빡빡한 일정 속에서 몸이 지치고 고됐었지만 여러 가지 일본의 보육정책을 배우고 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일본 연수를 통해 배운 여러 보육정책들을 지역실정에 맞도록 연구해 서대문구에 접목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시간제 보육정책과 비슷한 일본의 「일시보육정책」을 서대문구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