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도를 홍보하고 서비스를 지원하는 징검다리천사복지센터(소장 이순녀)가 지난달 2일 문을 열었다.
남가좌동 명지대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복지센터는 이순녀 소장을 중심으로 김세진 사회복지사와 10명의 요양보호사들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이순녀 소장은 『아직도 많은 어르신들이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어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며 『센터에서는 그런 분들을 찾아 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으로 인해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요양보호사를 파견, 전문적인 수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일상 활동 동행지원과 가사지원 활동 등 방문요양서비스와 목욕서비스를 전문 요양보호사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징검다리천사복지센터에는 10명의 요양보호사들이 있다. 내방(307-9929) 또는, 팩스(307-0929), 홈페이지(www.stst100 4.net)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인정신청을 하고 질환에 맞는 등급을 받은 후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1~3등급에 따라 차등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소장은 『강남의 어르신들 경우 항상 가사도우미가 있는 생활이 익숙해 요양보호사에 대한 거부감이 없지만 강북의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요양보호사의 도움이 미안해서 받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어르신들이 당연히 받아도 되는 서비스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서대문구 관내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한 재가시설, 방문요양기관, 목욕기관, 단기보호소, 주·야간 보호소 등 총 66곳이 있으며, 이들을 통해 자신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노인장기요양보험센터 임준섭 센터장은 『공단을 통해 인정신청을 하고 등급을 받은 후 자신의 생활 패턴과 맞는 보호소나 기관을 통해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공단에서 85%를 지원하고, 15%자부담으로 편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