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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주황 방화복 대신 ‘빗자루’든 소방관
sdmnews 이유경 기자
2009-02-05 18:21
‘희망드림 서포터즈’ 송죽원 찾아 화재점검 및 청소
소외계층 직접 찾아 나눔의 문화 정착 계획
송죽원을 찾은 소방관들이 전날 행사로 어질러진 강당을 천장까지 확인하며 청소하고 있다.

세계 경제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웃에게 힘이 되자는 취지로 결성된 서대문소방서(서장 이종순) 「희망드림 서포터즈」가 지난 21일  봉사활동의 첫 시작을 열었다.
희망드림 서포터즈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1기관 1복지시설 봉사 결연제」의 대상은 다름아닌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송죽원」으로 첫 행사에는 소방행정과 6명이 첫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봉사 및 후원 결연을 통해 매월 각 부서별 순번에 따라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죽원 봉사활동은 그 첫 신호탄으로 라면 10박스와 소화기 10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청소와 소방시설 점검과 시설 이곳 저곳을 둘러본 서포터즈들의 표정에는 희망이 넘쳤다.
특히 전날 당직이었던 이명화 소방사는 『새벽 5시에 화재신고로 출동, 피곤한 몸을 이끌고 봉사에 나섰지만 조금이나마 행복을 나눌 수 있어 마음이 기쁘다』며 연신 미소를 잃지 않고 즐겁게 봉사에 임했다.

송죽원 박하숙 원장은 『바쁘신 분들이라 오시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봉사활동으로 발걸음 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박 원장은 또 『아동복지시설에서는 방화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여건상 열악한 상태』라고 설명하며 『그런데 직접 와 소방시설을 점검 해 주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해주시니 고마울 뿐』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희망드림 서포터즈는 송죽원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한편 사회에 봉사의 미학을 전하는 전령사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희망드림서포터즈는 「희망드림프로젝트 선도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 1:1 희망나눔 결연과 「서울 IT희망 나눔 세상」물품 기부 참여 외에도 나눔과 봉사 분위기 정착을 위해 △서울희망드림 돼지저금통 기르기 운동 △선택적 복지포인트 활용한 기부문화 조성 △나눔과 봉사 MVP 선발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