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자로 지역에 전반적인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새로 부임한 조재휘 신임관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의 거점이 되겠다』며 첫 포부를 밝혔다.
조재휘 관장은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장, 우리모두복지재단 법인 시설장, 돈의동 사랑의 쉼터 소장, 종로푸드뱅크 소장을 역임한 복지계의 전문통으로 앞으로 서대문의 복지분야에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임을 시사했다.
조재휘 신임관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서대문구 복지에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취임을 축하드린다. 취임 소감은?
■ 서대문구는 복지서비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사회복지는 지역과의 협력이 중요한데 서대문구의 경우, 행정기관을 비롯해 여러 단체들과 협력이 원활한 지역이라고 알고 있다. 부임한 후 첫 느낌이 좋아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관내 복지사업에 많은 부분을 담당해왔다. 앞으로의 운영계획은?
■ 뉴타운개발 등 앞으로 새로 입주할 주민을 대상으로 잠재적인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복지 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현재 여러지역에서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지역 환경이 앞으로 더 변화할 것으로 예측해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사업을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복지관 건물의 외벽과 내부를 개선하고, 보수해 이용자들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며, 가족 문제에 관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2009년도 서대문구 예산중 복지 분야에 대한 부분이 그 어때 보다 많다. 새롭게 시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나 프로그램이 있나?
■ 현재 복지관 특화 사업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인 「실버 카페테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같은 취지의 미용실인 「실버 뷰티샵」은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2월에 개방 할 예정이다. 또 뉴타운개발에 따른 새로운 복지관 이용자 발굴을 위해 인근 아파트 거점 사업을 올해 특화사업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지금부터 차분히 준비해야 본격적으로 아파트 입주민이 늘어났을 때 복지 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세부적으로는 치매예방사업과 방과 후 공부방 운영, 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있다.
□ 영유아 계층이나 한부모, 미혼모,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사업이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나 계획이 있다면 어떤 프로그램인가?
■ 가정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정 문제 중에서도 특히 아동에 대한 복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동발달지원센터 「해담솔」의 기능을 확대해 운영할 것이다. 현재 언어치료, 인지치료, 음악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 프로그램 수를 늘릴 예정이다.
또 뉴타운개발구역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복지 욕구 조사를 실시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에 대한 프로그램도 중점적으로 제공 할 것이다.
□ 함께 일하게 된 복지사들에게 한 말씀.
■ 우선 전임 방은숙 관장님께 감사드린다. 여기 와서 보니 그동안 많은 일을 하셨고, 잘 꾸려오신 노력을 느낄 수 있다. 지역사회의 욕구에 맞춰 복지 서비스에 힘쓰셨던 것 같아 후임자로서 감사하고 고맙다. 앞으로 맡은 일 역시 잘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함께 일하게 된 복지사들에게 긍정과 적극을 말하고 싶다. 밝은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주민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더 나은 서대문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복지관을 이용중인 주민들에게 한 말씀.
■ 사회복지는 행정기관만 적극적이라고 잘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복지기관이 많다고 해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누구보다 지역의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행정기관이나 복지시설의 정보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많이 이용해 주어야 제대로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을 위한 복지관인 만큼 자주 와 이용했으면 좋겠다. 또 불편한 사항은 주민들의 제안과 요구등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주민여러분께서도 보다 높은 질의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애정을 갖고 이용해주시기 바란다.
<이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