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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존 ‘서대문 대표 청소년문화사업’거듭나
sdmnews
2009-01-14 15:29
설문조사 통해 이해도 ‘낮음’, 만족도 ‘높음’ 평가
“1~3월 방학에도 지속 운영 프로그램 필요”
2008년 한 해 동안 문화존 사업이 진행된 서대문 청소년 수련관

2008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청소년들의 공연문화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선용에 선구자역할을 해온 「서대문청소년수련관(관장 황인국)의 문화존」 행사에 대한 강평회가 지난 12월 18일 열렸다.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은 구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지난 4월부터 「2008년 서대문청소년 문화존 DO IT」이란 타이틀 아래 ▲I Love Science ▲청소년 그린데이 ▲예술로 일촌맺기 ▲빤타스틱 樂 ▲공짜로 즐기는 해외여행 ▲한가위 민속체험마당 ▲청소년동아리 도네이션 등 총 7회에 걸쳐 6241명의 참가자들을 이끌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특히, 지역 내 청소년문화를 처음으로 선도하기 위한 행사라는 점에서부터 고무적인 평가를 받아온 문화존 행사는 매회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받아왔다.
이러한 점들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더 나아질 수 있는 개선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강평회에서는 문화존 사업과 연계 했던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의 담당 선생님들과 수련관 행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했다.
문화존을 주관해 온 수련관의 이재영 청소년활동팀장은 총평 자료를 통해 『타 문화존과 서대문청소년문화존의 차이점은 청소년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평가 했다는 것으로 이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참여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문화존을 운영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매회 문화존마다 평가 설문과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고 전하며, 『설문조사 결과 서대문문화존을 운영한 첫 해인만큼 청소년들이 문화존에 대한 이해도는 부족했지만 참가자의 50%이상이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했으며, 자신의 감성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문화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활동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그동안 수련관에서 조사한 설문자료를 종합해 보면 청소년문화존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27%가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73%의 응답자는 잘 모른다고 답해 초창기 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음을 알 수 있었고, 매회 프로그램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48.8%가 만족, 37.4%가 보통, 13.9%가 그렇지 않다고 답해 비교적 성공적인 사업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강평을 통해 수련관은 문화존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들도 지적하며, 더 나아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문화존 사업의 중점 개선사항으로는 청소년 동아리들과 학생들을 사업과 연계함에 있어 방학 중에는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던 사례들을 비춰 1~3월에 필요한 사업들을 개발, 발굴해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점이 지적됐다. 

수련관 강현숙 담당자는 『11월까지 사업이 진행된 후 1~3월 공백으로 인해 상시적 문화공간으로서의 의미를 상실하게 됨에 따라 좁은 범위에서라도 연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존 사업으로 인해 청소년 문화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발전에 활력소를 제공한 서대문청소년수련관 문화존 사업의 한층 더 나아진 내일의 발걸음을 기대해 본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