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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노후 건물이쾌적한 휴식처로
고은희 기자
2006-04-28 20:20
정원경로당 6개월만에 새단장 “안전한 사랑방 생겨 기뻐요”
정원경로당 개관식에 참석한 지역인사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정원경로당 조용안 회장은 『노후 시설이었던 건물이 새모습으로 번듯하게 문을 열게돼 기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좋아진 시설에 더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원단지 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경로당이 개관했다. 지난달 24일 현동훈 구청장을 비롯 정두언 국회의원, 이은석 시의원, 기창표 구의장 및 각 단체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단지경로당 개관식이 개최됐다. 이날 공식적으로 문을 연 정원단지 경로당은 대지 35평에 총 사업비 2억4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40평 규모로, △지하1층 휴게실과 보일러실 △지상1층 할머니방 △지상2층 할아버지방 등이 갖춰졌다.

기존 정원단지경로당은 35년간 사용해 건물이 노후되고 시설이 열악해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공사 중 건물에 균열이 생기는 등 하자가 발생, 공사를 중단하고 철거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해 12월 새로이 건물수립계획을 세워 공사 6개월여만인 지난 7월 26일 완공했다. 이에 따라 정원단지 어르신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돼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게 됐다.

현동훈 구청장은 『천연동 노인복지관과 정원단지경로당이 개관하면서 어르신들의 휴식처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이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찬선(81) 할머니는 『옛날 경로당은 보통 주택을 빌려 사용했는데, 이렇게 번듯한 경로당이 들어선 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정원단지경로당 조용안 회장은 『쓰러질 것 같은 기존 경로당 때문에 사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다』며 『훌륭한 건물이 마련됐으니 내집 사랑방으로 알고 기탄없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음식을 준비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