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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동청사’ 어린이집·도서관으로 탈바꿈 한다
sdmnews 이유경 기자
2009-01-14 15:02
리모델링·신축 통해 주민들 품으로
주민자치센터 이용 공간 확대

통·폐합으로 인해 폐지된 동주민센터가 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나 어린이집 등으로 새로운 생명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2007년 6월부터 추진된 통·폐합 사업이 지난해 5월 6일 본격 시행됨으로써 기존 21개동에서 14개동으로 7개동이 축소, 동주민센터의 활용방안이 다양해졌다.

이에 구는 동 통·폐합 과정에서 서울시가 폐지청사 리모델링 사업비로 지원한 70억원과 통·폐합으로 인한 인센티브 14억원 등 총 84억원을 투입해 폐지 된 동주민센터 청사를 주민자치센터나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으로 리모델링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음은 통·폐합 된 7개동의 청사 활용 계획이다.

□ 옛 충정로동주민센터 청사

충정로동과 북아현3동이 통합돼 충현동으로 바뀌었다. 북아현3동주민센터를 통합청사로 이용하며 충정로 3가에 위치한 폐지된 충정로동주민센터는 3월 완공을 목표로 주민자치센터와 작은 도서관, 미화원 휴게실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주민자치센터로 이용 당시 39개 강좌에 1300명이 이용하는 등 활성화돼 있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상 1, 4, 5층을 제외한 전 층에 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면적 1498㎡로 지하 1층과 지상 5층 규모이며 4월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 옛 창천동주민센터 청사

창천동과 통합 된 대신동주민센터를 통합청사로 이용한다. 총면적 604.8㎡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된 창천동주민센터 청사는 전체 리모델링 중이며 6월 개방 할 예정이다. 통·폐합으로 대신동주민센터 청사에서의 주민자치센터 이용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보강하고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강좌실과 주민문고, 주민자치위원실, 다목적실 등으로 활용된다.

□ 옛 홍제2동주민센터 청사

홍제1동과 2동이 합쳐지면서 홍제1동으로 통합·변경됐다. 지상 5층으로 구성돼 총면적 968.1㎡이며, 이미 2006년에 청사 증축 및 리모델링했기 때문에 7개동 중 가장 적은 예산인 2억원이 투입된다. 이용 당시에도 주민자치센터의 21개 강좌 운영 등 활성화돼 있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작은 도서관과 강좌실, 다목적실 등으로 내부 리모델링 중이며 4월 개방된다. 민원실이지만 현재는 비어있는 3층은 작은 도서관과 직원 사무실로 변경한다. 또 4층의 주민문고를 주민자치위원사무실로 변경하고, 5층은 이전과 같이 다목적실로 이용하게 된다.

□ 옛 북아현2동주민센터 청사

북아현 1동과 2동이 합쳐지면서 북아현동으로 통합됐고, 통합청사는 북아현1동주민센터 청사를 이용한다. 폐지된 북아현2동주민센터는 총면적 1078㎡로 지하 1층과 지상 4층이며,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어린이집과 방과 후 교실, 주민자치센터로 이용하기 위해 현재 공사 중이다. 3월에 개원 할 예정이며 가정복지과에서 담당한다.

□  연희1동주민센터

연희1,2,3동을 통합해 연희동으로 변경하고, 연희2동주민센터를 새로운 통합 주민센터청사로 사용한다. 연희삼거리에서 명지대 방면에 위치한 옛 연희1동주민센터 청사는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작은 도서관과 문화교실, 다목적실로 활용 될 예정이다. 기존 지상 2층이었던 건물을 증축해 총면적 948.5㎡의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구성된다. 올 2월 15일 공사가 마무리되며 3월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 연희 3동67-4번지 연희빌라

연희3동의 경우, 연희3동 67-4번지 연희빌라를 매입, 리모델링 해 동주민센터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통·폐합되는 과정에서 동주민센터로서의 필요성을 상실해 천식·아토피전용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용도 변경됐다. 지하1층과 지상3층으로 총면적 약 780㎡ 정도의 규모로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안전진단 후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5월 개원하는 어린이집으로 거듭 날 예정이다.

□ 옛 홍은2동주민센터

홍은2동이 폐지되면서 홍은3동이 홍은2동으로 명칭 변경됐다. 홍은1동과 원래의 홍은2동이 홍은1동으로 통합되면서 홍은1동주민센터 통합청사를 이용한다. 홍은동71-626번지에 위치한 폐지된 옛 홍은2동주민센터는 철거 후 신축공사를 통해 홍은1동주민센터 청사로, 주민자치센터와 예비군 동대로 이용된다. 철거 후에 신축 공사하는 만큼 현재 설계 단계 중이며 지상 4층, 총면적 918.36㎡규모로 신축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한 후 내년 1월 개방 할 예정이다.


<이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