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부동산/뉴타운
홍은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조합설립총회 열어
sdmnews 옥현영 차장
2009-01-06 11:17
용적률 367.65%확보, 조합원에 모든 이익 돌릴것
2009년 10월까지 이주 목표로 사업 박차
홍은1구역의 개발후 예측 투시도.

홍은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홍은1구역·위원장 이성배)가 지난 27일 조합설립을 위한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합원 103명 중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는 정두언 국회의원을 비롯, 송주범 시의원, 홍길식, 김영일 서대문구의원과 김영호 민주당 서대문을지역위원장, 인근 재개발 재건축 조합장 등 100여명의 내빈 및 주민이 참석해 홍은1구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조합설립총회에서 이성배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성배 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홍은1구역은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설명한 뒤 『홍은1구역을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내에 편입시키기 위해 예비 조합원여러분과 함께 많은 노력을 해 왔고 이제 그 작은 결실로 사업의 시작단계라 할 수 있는 조합창립총회를 열게됐다』고 인사했다. 또 이 위원장은 『앞으로 그간의 노력이 가져다줄 결과물을 하나씩 조합원께 돌려드릴 것이며, 그간 함께 성원하고 협조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경과보고에 이어 진행된 안건심의에서는 △정관(안) 결의의 건 △ 내부 규정 및 선거관리규정 결의의 건 △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선임의 건 △ 대의원 선임의 건 △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 총회 결의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 2009년 조합운영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은 대의원과 임원들이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것으로 합의, 상정을 하지 않는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아 폐기됐다.

그러나 그 외 6개 안에 대해서는 거수표결을 통해 전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홍은1구역은 지난 2003년 11월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에서 48번지 일대만 지구내 포함, 50번지와 71번지를 포함시키기 위해 탄원서 및 연명부를 제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2005년 5월 현재 홍은 1구역이 기존구역에 편입됨으로써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후 2006년 홍제7구역에서 홍은1구역으로 명칭이 변경 승인된 후 지난 2008년 3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위한 주민 총회 후 8개월만에 조합설립총회를 개최하는 경이로운 사업속도를 보였다.
이 지역은 총 1만1438㎡에 지하 3층 지상 26층 규모로 총 165세대의 아파트와 80세대의 오피스텔을 비롯, 근린생활시설과 상가 등이 용적률 367.65%로 들어설 예정이며 빠르면 2009년 9∼10월경 이주, 2011년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Interview -  

홍은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이성배 위원장

반쪽개발 될 뻔한 홍은1구역 균촉지구내 편입

20년간 소외됐던 지역, 제대로 개발 진행할 터

정비사업자 없이 조합 임원진 나서 사업 진행

현재 조합원의 절반만 갖고 시작했던 2004년 주민설명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감회가 새롭다고 회고하는 이성배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홍은1구역 50번지와 71번지 일대를 균촉지구 내로 추가편입하기 위해 눈물나는 노력을 해왔다.
지난 89년 풍림2차아파트 재개발시에도 제외됐던 홍은1구역 일대를 또다시 반쪽짜리 개발로 이끌수 없다는 것이 그의 뜻이었다. 추가 편입 후에도 기본계획 변경승인을 통해 종상향을 이끄는 등 무한대의 노력을 기울여온 이성배 추진위원장을 만나 그간의 사업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홍은1구역을 현재의 모습으로 균촉지구내에 편입시키고, 종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367%까지 끌어올린 이성배 추진위원장.

□ 추진위원회 설립총회를 연 지 8개월만에 조합설립총회를 열었다. 개회사에서 눈물을 흘리셨는데 감회는?

■ 추진위원회를 만들기까지도 4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우리 구역은 풍림2차아파트 건설때부터 시작한다면 20년 가까이 소외된 지역이어서 이번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균형발전촉진지구 내에 추가시켜 제대로 개발을 해보겠다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다행히 주민여러분이 많은 지지를 해 주셨고, 그때 함께 일해주신 분들이 모두 조합임원이나 또는 대의원으로 나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홍은1구역은 용적률도 367%가 넘어 사업성이 좋다. 또한 높은 사업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이익은 모두 조합원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그간의 노력이 앞으로는 하나씩 결과물로 나타날 것이다.

□ 안건으로 상정됐던 정비사업자 선정을 폐기했다. 이유는?

■ 지금까지도 정비사업자 없이 사업을 진행해 왔다. 다른 뜻은 없고, 조합을 운영하는 경비를 조금이라도 줄여 조합원을 위해 쓰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비사업자 선정안건을 조합원의 뜻을 물어 폐기한 것이다. 앞으로 정비사업자가 해야 할 업무가 있다면 필요에 따라 각 사업 분야별로 기간을 정해 의뢰할 계획이다. 그 전에는 조합 임원과 대의원들의 뜻을 물어 순리적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진행할 것이다.

□ 홍은1구역만이 갖는 사업성이 있다면?

■ 우리 구역은 도심으로 가는 관문이 될 것이다. 또 앞서 말했듯 사업성이 높다. 아파트 165세대 외에도 4-11층까지 오피스텔 80실과 1층 상가와 2-3층 근린시설을 포함해 900평 규모의 상가가 입점할 예정이다. 1층에는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도 들어오게 된다. 또 오피스텔 주변에 220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쉼터도 제공할 예정이며 주변에 12m도로를 조성해 교통흐름이 변하게 될 것이다.

□ 앞으로의 사업일정은?

■ 현재 70%넘는 조합설립 동의서가 징구됐다. 80%를 채워 1월 경 조합설립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교통영향평가 등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각종 절차를 거쳐 내년 10월까지는 이주를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해 갈 계획이다.

□ 조합원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

■ 그간 개발에서 소외돼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던 조합원여러분께 지면으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홍은1구역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사업성을 확보하는 한편 빠른 사업을 진행해 올 수 있었다. 우리 추진위를 믿어주신 만큼 열심히 관리하고 조합원여러분의 재산증식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