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지고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 오면 저소득 가정 및 홀몸어르신 가정, 사회복지시설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월동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기 마련이다. 이에 관내 여러 단체에서는 그들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봉사활동이 펼쳐져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인 한마음의 집(원장 최동표)에서 홍은2동 방위협의회 윤선경 회장의 김장담그기가 진행됐다.
『한마음의 집에서 김장을 담아준 것이 벌써 10년째네요』라며 각별한 애정을 자랑한 윤 회장은 『다른 장애인들에 비해 사회적 관심도가 덜한 정신장애인들에게 김장이라도 담아 도와주고 싶어 사비를 털어서 김장을 담그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150포기를 손수 절여 인근 단체장들과 김장을 담근 윤 회장은 한마음의 집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홍은2동 남규화 동장은 『윤 회장은 평소에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소리 없이 선행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한마음의 집 경우에도 매번 때마다 야유회 갈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원생들을 돌보고 있다』며 윤 회장의 선행을 칭찬했다.
최동표 원장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윤 회장 이하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담가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정신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마음의 집 원생들은 홍은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논골 주민들이 주관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에 참여해 일주일에 한 번씩 화단에 물주기와 주변청소를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