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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명을 구하는 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sdmnews 이유경 기자
2008-12-08 18:32
홍은2동주민센터서 통장단, 주민 대상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 중요
실제 상황처럼 진지하게 인공호흡을 시행하고 있는 참가 주민들의 모습.
통계청의「2006년 사망원인 통계연보」에 따르면 뇌혈관질환이 국내 사망원인의 12.3%에 달해 암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기온변화가 급격해지는 환절기에는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추위에 뇌혈관이 수축되며 급감한 운동량이 뇌혈관을 막고 터뜨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갑자기 사람이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난 13일 홍은2동 주민센터에서 통장단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약 20여명의 주민은 응급처치법 원리에 관한 이론 강의를 듣고 「애니」라는 사람상체모형의 인형에 직접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시행하며 대처방법을 익혔다. 강의 내용에 의하면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먼저 환자의 턱를 들어 기도를 확보하고 분당 100회에서 150회의 속도와 4~5cm정도의 깊이로 흉부압박을 실시한 후 2회 인공호흡을 시행한다. 환자의 호흡이 돌아오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계속 시행해야한다고 한다. 주민들을 교육한 서울적십자사 서원철 강사는 『급성심정지의 경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률이 80%까지 오른다』며 주민들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적십자 직원 김현정씨는 『주민들이 열심히 한다』며 『막상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당황하겠지만 그래도 배우지 않은 사람보다는 뭔가 시도하지 않겠느냐』며 교육효과를 기대했다. 직접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시행한 홍은2동 34통 통장 정희씨는 『막상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당황할 것 같지만 그래도 몰랐던 사실을 알아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은2동 주민센터 김동춘 서무주임은 『사람 생명이 달린 일이라 매우 중요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많아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이렇게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배워 한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