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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는 수도암 온정
sdmnews
2008-12-08 18:24
경로당 어르신 50여명 점심 대접, 점퍼 50벌 증정
임 할머니 딱한 사정 알고 현금과 쌀 지원해
서대문구 나눔사랑의 본좌 최혜숙 수도암 원장과 신도들이 식사대접을 받은 어르신들과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대문구 나눔 사랑의 본좌 수도암의 최혜숙 원장은 지난 17일 추워지는 날씨가 부담으로 다가 오는 인근지역 경로당 어르신들 50여명을 초청해 따끈한 점심식사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점퍼를 제공해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최 원장은 『날씨도 점차 추워지는데 동네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소찬이나마 신도들과 함께 정성껏 음식을 마련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힘찬 노년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원장의 인사말과는 달리 뜨끈한 꼬리곰탕과 잔칫상을 연상케 하는 찬들이 가득 메운 상에 곁들여진 막걸리 한 사발은 추운날씨에 어르신들 몸과 마음까지도 훈훈하게 녹였다. 

또, 최 원장과 신도들은 점심 이외에도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두툼한 겨울 점퍼 40여벌과 조끼176벌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표정을 더욱 밝게 했다.
한편, 최 원장은 산골고개에 거주하고 있는 임 모 할머니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이날 점심에 초대해 점심식사는 물론 현금 30만원과 쌀 40kg을 전달했다.

임모 할머니는 넙죽 절을 하며 『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