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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어회화 1:1 멘토링 교실 열려
sdmnews
2008-12-08 18:04
주민자치센터 대안프로그램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 자원봉사 동아리와 연계
저소득층 초등학생 22명 지도, 14개 동확대 실시예정
영어멘토링교실

자원봉사 대학생이 20명의 기초생활수급 가정 초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민자치센터 대안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부터 운영되고 있는 영어회화 강좌 「I LOVE ENGLISH」프로그램은 일주일에 한번 90분씩 영어회화 위주로 진행, 상대적으로 영어교육에 소외될 수 있는 기초생활 수급가정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대안프로그램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각동에서 운영중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개인의 취미, 여가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주변의 문화센터나 일반학원, 교습소의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개인의 취미나 여가생활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에게 환원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자원봉사와 지역공동체 형성이라는 차별성을 가미해 「I LOVE ENGLISH」프로그램을 시작했다.

「I LOVE ENGLISH」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 자원봉사 동아리인 「GIVING TREE」와 주민자치센터가 연계해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회화 멘토링 교실이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은 글로벌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2006년도에 설립, 국내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제학, 정치외교학, 생명공학 등 6개과목을 개설해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대학이다.

구는 이미 지난 5월부터 삼육외국어학원과 연계하여 주민자치센터 5개소에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중이다.
「I LOVE ENGLISH」 프로그램이 기존의 「원어민 영어교실」과 다른점은 수강료를 받지 않고 자원봉사로 이뤄진다는 점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원어민 영어교실」의 경우, 사설학원에 비해 수강료가 상당히 저렴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그마저도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 멘토링 교실」의 주요 지도내용은 초등학교의 일반 교과과정을 1:1 개별지도로 이뤄지지만, 「I LOVE ENGLISH」프로그램은 학교에서는 다루기 힘든 영어회화 중심의 지도와 운영시간의 절반은 1:1 개별지도, 나머지 시간은 그룹지도로 운영된다.

개별지도를 통해 발음에서부터 기초회화에 대한 학습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낱말 맞추기, 단어 퍼즐, 영어 노래 부르기 등 그룹지도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느끼기 쉬운 소외감 해소와 사회성 습득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

앞으로 구는 현재 북아현동과 홍은2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I LOVE ENGLISH』프로그램의 운영활동평가를 통해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관내 14개 주민자치센터 전체로 확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