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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송주범 시의원 “서울관광마케팅 임직원 급여 지나치게 높다”지적
sdmnews
2008-12-08 17:23
“농수산물 공사 부당 명예퇴직금 13억 지급했다” 주장
관광마케팅 임직원 임금 ‘지나치게 높다’ 지적도
송주범 시의원

서울시의회  송주범 시의원 (서대문구 3선거구)이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0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서울시의회 제35회 정례회에서 서울관광마케팅 임직원들의 지나친 연봉에 대한 문제점과 서울시 농수산물 공사의 명예퇴직금이 부당지급됐다며 문제를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송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출범한 지 9개월 밖에 안된 회사 임직원의 급여가 마케팅 사원 4130만4000원을 비롯해 대표이사는 1억4400만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송의원은 농수산물 공사가 20년 미만근속직원 19명에 퇴직금 13억여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것은행자부 마련 기준을 어긴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0일간의 회기로 진행중인 서울시의회 제35회 정례회를 통해 재정경제위원회 소속인 서울시의회 송주범 시의원(서대문구 3선거구)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송 의원은 먼저 『서울 관광마케팅 임직원들이 동종업계에 비해 지나치리만큼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서울시가 최대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회사 임직원의 급여 수준이 현 국가적 위기상황 및 고통분담 차원에서 적절치 못하다』고 덧붙였다.

또 『공무원조차 임금을 동결하는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과 배신감을 준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서울관광마케팅 사원은 평균 4130만4400원을, 대리는 4964만 4000원, 팀장 7249만2000원, 본부장 8598만원, 대표이사 1억44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서울 관광마케팅의 일반직사원 월평균 급여 344만200원은 기본금 233만6000원과 야간근무수당 등 제수당 110만6000원을 포함한 총 급여이며, 서울 관광마케팅은 성과연봉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송의원은 이외에도 지난 17일 『최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주차, 교통관리, 청소, 방역 업무 등 업무를 분사하는 과정에서 「10년 이상 20년 미만 근속직원」도 명예퇴직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19명이 명예퇴직금 13억여원을 부당하게 챙겼다』고 주장했다.

송의원에 따르면 시 농수산물공사는 지난 6월 이사회 의결로 20년 이상 근속이었던 명예퇴직 조건을 10년 이상 근속으로 2010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변경·적용한다」는 부칙을 인사규정에 넣어 이를 적용해 근속기간 20년 미만인 농수산물 공사직원 19명을 명예퇴직 처리했다는 것.
『조기퇴직일 경우 1400여만원에 불과한 수당을 명예퇴직으로 총 1억1000만원이나 받은 경우를 비롯, 조기퇴직 수당의 5배 이상을 명예퇴직 수당으로 받은 직원이 14명 있었다』고 밝힌 송의원은 조기퇴직 수당으로 각각 651만원∼1943만원을 받아야 할 직원들이 명예퇴직 대상에 포함, 1619만원∼9690만원을 더 받아 총 13억2200만원이 추가 지급됐다는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대해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10년 전 행자부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고 권고사항이라 지켜야 할 의무도 없다』며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탄력적인 기준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송의원은 1998년 국제통과기금(IMF)관리체제 당시 행정자치부가 마련한 지방공사·공단 구조조정 관련 기준에는 명예퇴직 수당 지급요건을 「20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 1년 이상 남은 경우」로 해 놓았기 때문에 농수산물 공사도 이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