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기자수첩
서대문사람들신문 창간15주년이 갖는 의미
sdmnews 신진수 기자
2008-12-03 19:20
신선한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켜 주민 위한 거울 될 것

「따뜻한 이웃, 성실한 기사, 신뢰받는 신문」을 사시로 「서대문사람들」이라는 제호 아래 신문을 발간한지 15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다.
물론 나는 취재기자로 서대문에 몸 담은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창간기념행사를 준비하면서 서대문 주민이 되기 위한 소중한 한걸음을 성큼 내딛은 기분이다.

대학시절 전공수업시간에 들었던 페이퍼 신문이 가지는 장점이랄까?
역사의 자료로서 신문이 중요한 역할을 해 낸다는 전공교수님의 말처럼 서대문사람들 신문의 창간기념 특별 전시행사는 우리구 역사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확신했다.
93년도 당시 창간됐던 신문에서부터 300호가 조금 넘는 과거의 신문들을 들추며 마치 개울가에서 가재를 잡듯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전시작품을 만들 땐, 현존하는 취재원들의 반응까지도 머릿속에 그려갈 수 있었다.

특히 젊은 시절 정치가들의 모습들이 사진 속에서 젊은 눈망울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고 그들을 추종하는 많은 사람 또한 그때를 회상하며 여러 가지 생각들을 했으리라. 
이제는 앞으로의 반 세대를 생각할 때이다. 행정구역 광역화 사업으로 인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지역신문들은 자신들의 필살기를 만들고 연마해야 할 것이다.

서대문사람들 신문도 15주년을 기점으로 과거 「새터 새바람」이 서대문구에 반향을 불러 일으켰듯, 「어게인 새터 새바람」과 같은 신선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맞서나가며 주민들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될 것이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