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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미래의 청신호, 사회적기업 카페 ‘보노보’
sdmnews
2008-12-03 19:18
청소년수련관 내 12평 남짓, 도심속 작은학교 5명 학생 주축
일자리창출, 재교육을 통한 인성확대 및 인력양성위해 노력
카페 보노보를 이끌어갈 도심속 작은학교 학생들과 손동혁(왼쪽 3번째) 바리스타. 서정순 구의원(중앙)과 황인국 관장(우측)이 함께 자리를 했다.

일자리창출과 인성 재교육을 통한 사회복지증진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요즘 서대문구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기업이 탄생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립서대문청소년수련관(관장 황인국)은 지난 22일 수련관 내 12평 남짓한 공간에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카페 「보노보」를 오픈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평화와 사랑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침팬지의 이름을 딴 카페 보노보는 수련관 내 「도심 속 작은 학교」학생들을 주축으로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자리 창출과 더 나아가 미래의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무료교육을 통해 꿈을 실현시켜주고자 마련된 청소년 사회적 기업이다.

구로구에 소재하고 있는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내에 서서울베이커리 등 몇몇 지역에서는 이미 청소년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지만 서대문구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다는 점에서 카페 보노보가 가지는 의미는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서정순 구의원은 『수련관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과거 청소년들을 거리에서 볼 수 없었던 시절과는 달리 골목골목 마다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는 오늘이 너무 기쁘다』며 『이제는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이 명실상부 서대문 청소년들을 위한 메카로 자리 잡은 것 같고, 또 사회적 기업을 통한 청소년 재교육 시스템은 서대문 청소년 발전에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서대문청소년수련관 하성민 부장은 『2007년도부터 서대문 내에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기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서울시 대안교육센터와 한국 가스공사에서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올해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카페 보노보는 수련관내 「도심 속 작은 학교」 학생 5명과 실제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손동혁 씨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을 운영하기 보다는 일자리 창출과 청소년들의 재교육을 통한 인성확대 및 인력양성을 위해 운영될 것』이라며 『수익금의 일부는 운영비와 청소년들의 고용비용으로 충당 될 예정이며, 잉여금액은 청소년 일자리 사업을 위한 교육비라든지, 창업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