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 25일 양일에 걸쳐 서울 북성초등학교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경)이 주최하는 마을 축제 「나눔 Together」가 열렸다.
서대문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해 이화여자대학교 수지침 동아리, 마포구 정신보건센터, 영등포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등의 체험 및 바자회 부스,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아나바다 바자회」가 열려 인근 주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24일 저녁 가족 영화 「쿵푸 팬더」상영을 시작으로 25일 추계예술대학교 락밴드 동아리 「트리플릿」의 축하공연, 명지대학교 풍물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떡메치기, 천연비누만들기, 리폼부스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들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의 홍진주 지역복지팀장은 『1년에 한번 지역민들이 모여서 즐기고 함께 나눔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올해는 영등포구와 마포구에서 단체들이 자원봉사 개념으로 참여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복지관에서 준비한 스티커를 발부, 직접 만든 솜사탕을 무료로 나눠줘 많은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북아현동에 살고 있는 임현희(12) 학생은 『엄마와 함께 나와서 캐릭터들과 사진도 찍고 떡볶이도 먹었다』며 『또래 친구들이 물건을 팔고 있는 곳을 둘러보고 나가는 길에 솜사탕을 받았는데 너무 맛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홍 팀장은 『참여자들이 어느 정도 인지 알아보기 위해 입구에서 서명을 받고 스티커를 하나씩 나눠줘 복지관에서 준비한 솜사탕과 바꿔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복지관은 지난 9월부터 나눔이라는 주제를 표현한 포스터 및 수기, UCC를 접수받아 행사 당일인 25일 시상식을 가졌다. 포스터 부문 대상은 장민영 학생이, UCC 부문은 전아름 학생이, 시 부문은 최희망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