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창간축사/사춘기 접어든 서대문사람들, 제2의 성장으로 도약하길
서대문갑 지역위원장 우 상 호
2008-12-01 13:27
중앙 정치·언론중심 어려운 여건 속 희망 전파
서대문갑 지역위원장 우 상 호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제가 태어난 곳인 강원도 철원에서는 이미 서리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이제 겨울이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오곤 합니다.
날씨 뿐 아니라 우리나라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심적으로 추운 나날을 보내고 계실 줄로 압니다. IMF 때와 비교하는 뉴스들이 심심찮게 보도되는 것을 보며 저도 모르게 기분이 가라앉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계절이 바뀌듯 안좋은 상황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지는 않겠지요. 세계적 금융위기가 시작된 미국은 오히려 최근의 대통령선거로 인해 희망에 차 있지 않습니까? 어려운 조건을 한탄하는 것보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희망이 생겨날 때 변화는 시작될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삶 가까운 곁에서 오랜 시간 함께 지내온 “서대문사람들”이 창간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을 시기입니다. 사춘기를 제2의 성장에 비유하듯이, 「서대문사람들」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앙 정치, 중앙 언론 중심적인 대한민국의 어려운 여건 하에서 고군분투해 온 「서대문사람들」을 비롯한 지역 언론들이 오히려 지금처럼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이웃의 희노애락을 함께하면서 희망을 전파하고 따뜻함을 배달해주는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서대문사람들」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에 큰 성원을 보냅니다. 서대문 주민 여러분! 찬바람이 불면 옷을 껴입고 불을 지피며 대책을 마련하듯이 어려운 때일수록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행복의 출발은 건강입니다. 항상 건강 챙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