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 및 향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재향군인의 날이 지난 8일 56주년을 맞았다.
이에 관내에서도 지난 23일 아도니스부페에서 서대문재향군인회의 주최로 「재향군인회 창설 제 5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가졌던「21세기 서대문 율곡 포럼」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안보독지대학의 황재하 교수가 「북한의 현실과 우리의 안보자세 확립」의 주제로 강의에 나서 『선군정치를 통해 강한 경제력을 형성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서대문재향군인회 임승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던 기념식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216연대 광복회, 월남참전유공자회,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향군여성회 등의 회원들 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동훈 구청장, 한나라당 이성헌·정두언 국회의원을 비롯해 통합민주당 (을)지역위원회 김영호 위원장, 서대문구의회 서정수·홍길식 구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대문재향군인회 정무신 회장의 소개로 단상에 오른 정두언 국회의원은 『현재 우리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한국 근·현대사」교과서는 북한의 사회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옮겨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이 우리의 전통성을 부정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한 뒤 『우리 스스로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갖도록 교육 시켜야한다』고 전했다.
또 이성헌 국회의원은 『앞으로 재향군인회가 예우를 제대로 받고 있다는 사실이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이어 김영호 위원장은 『이 나라를 강국으로 이끌고, 꾸준히 적극적인 보훈활동을 펼치고 있는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향군인회 창설 제 56주년 기념식」에서는 서대문재향군인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우수회원들에 대한 표창 및 포상식이 진행됐다.
표창은 서대문 재향군인회 안병조 감사가 수상했고 재향군인회 황의준 회원이 정무신 서대문 재향군인회 회장과 현동훈 구청장으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현동훈 구청장은 『국가와 보훈을 위해 제대 후에도 열의를 갖고 활동해주고 있는 재향군인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기념식에 참석한 무공수훈자회 나동환 감사(78)는 『오늘 기념식은 6.25전쟁을 겪고 노후에 활동하는 유공자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재향군인회 창설 제 56주년 기념식」에서는 향군의 다짐을 낭독해 국가보안법 수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과 사회공익과 국가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으며 기념식을 마치고 서대문 재향군인회는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