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장애인과 비장애인 한자리 어울림 축제 한마당
sdmnews 이은주 기자
2008-10-30 17:48
2008 지역 네트워크 형성 위한 홍제천 IL 문화놀이 마당
레크레이션,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문화놀이 마당에 참여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게 제기차기를 즐기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위해 치러진 「2008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홍제천 IL 문화놀이 마당」이 서대문주민센터와 서대문장애인부모회가 주관하고 서대문햇살아래 장애인 자립센터의 주최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와 한울타리 봉사회, 문화촌성결교회, 서대문구 자원봉사연합회 등 총 18개의 후원단체 및 협찬단체가 행사를 지원했다.

서대문햇살아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오문영 소장은 『홍제천 IL 문화놀이 마당이 준비한 만큼 성공적으로 진행,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의 이해의 폭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개막식에는 한나라당 이성헌 국회의원, 최태중 구의회 의장, 서정수 구의원, 홍광교회 이전호 담임목사를 비롯해 한울타리 봉사회 조남애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성헌 국회의원은 『작년에 참석을 못해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앞으로 장애인을 더 배려하고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회 최태중 의장은 『북한산과 안산의 물이 모여 홍제천에서 만나듯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길 바라며 구의회에서도 장애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남겼다.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서대문장애인 복지관은 장애인들이 만든 토피어리를 판매했고, 서대문장애인부모회(회장 김혜미)는 장애인의 일상을 담은 영상물 등을 상영했으며 홍은e공부방(관장 안정호)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부방 프로그램이 담긴 안내문을 제작해 주민과 장애인들에게 나눠줬다.

네일아트 부스를 진행한 인터넷방송 butu의 오미희(50)씨는 『주민과 장애인들이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고,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장애인 부모회 조성혜(46)씨는 『반복해서 차가운 눈빛을 보내는 비장애인들에게 화도 난다』고 말해 아쉬움을 털어놨다.

행사 진행을 지원하던 서대문장애인 부모회 김혜미 회장은 『지역의 장애인 단체를 알리기 위해 관내 주민과 장애인들에게 계기가 필요했는데 「2008 홍제천 IL 문화놀이 마당」이 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회장은 이어 『도움을 준 서대문자원봉사단을 비롯해 새마을 청년회, 홍제1동 새마을 부녀회, 홍제1동 한울타리 봉사회, 효행봉사단 등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