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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신촌 명물거리 축제한마당으로 어우러져
sdmnews 이은주 기자
2008-10-30 17:04
‘2008년 서대문 신촌 어울림 축제’ 17일 개막
5개 축제 하나로 통합, 창천소공원 미니동물원 인기
지난 17일 개막식을 관람하기 위해 참석한 관객들
이동동물원에 마련된 미니말을 타며 즐거워 하는 관객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08년 서대문 신촌 어울림 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신촌 명물거리와 이대전철역 입구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부터 이대 찾고 싶은 거리 축제, 한조각 나눔 축제, 이대 앞 웨딩 축제, 북아현 가구축제, 새터문화 축제 등 총 5개의 축제를 하나로 묶어 진행되고 있다.
「2008년 서대문 신촌 어울림 축제」의 첫날에는 식전행사로 합창단 공연, 마술 공연, 피자 도우쇼, 스턴트 공연, 평양 예술단 공연 등으로 막을 올렸고, 길놀이 퍼레이드 팀의 도착과 함께 오후 6시에 개막식이 시작됐다.

축제대위원회 김대윤 위원장은 『신촌은 명문사학과 독특한 청년문화가 존재하는 세계속의 거리』라며 『어울림 축제로 인해 신촌거리가 더 많은 퓨전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한마당 마음 축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개회사를 남겼다.
김대윤 위원장에 이어 현동훈 구청장은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서대문구의회 최태중 의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웃음이 가득차고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구의회 의원들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며 『축제 진행되는 3일을 행복하게 즐기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신촌 명물거리에서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채연, 테이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됐고 평양 예술단 공연, 마술 공연, 길놀이 행진 등을 공연했다.
18일에는 B-Boy 공연, 신촌 먹기 대회, 밸리·힙합 이지댄스, 인디밴드 공연, 웃찾사 개그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큐빅 댄스팀 공연, 붐 헤드 공연에 이은 10개 팀이 참가한 신촌 가요제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한편, 축제기간 중 창천공원에는 미니 동물원이 꾸며져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동물친구들이 어린이 관람객을 맞이해 관심을 끌었다.
미니 동물원을 운영한 (주)쥬의 서형주(38) 실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미니어쳐 호스, 라쿤, 뉴기니아 앵무, 스컹크, 미니 돼지 등 총 41종의 동물들이 준비됐고 1시간에 15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동물원에 방문한 시민들이 도심 속에 조성된 동물원에 호기심을 갖고,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 동물원 내에 마련된 작은 미니어쳐 말 타보기 체험을 마친 강지혜(15)씨는 『평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장소인데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 들리게 됐다』며 『도심 속에서 마차를 타는 신기한 체험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축제 기간 중 이화여자대학 인근 YES APM 광장에 차려진 이벤트 행사장에는 웨딩드레스, 이브닝드레스, 한복 등의 웨딩쇼가 펼쳐졌고, 구매가보다 30% 인하한 가격으로 가구 구입 경매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편 축제의 메인행사가 진행되는 무대가 객석에서 잘 보이지 않아 관람객들이 무대 주변에 몰려 혼잡을 빚는 등 운영상 허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