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쓰레기 무단투기의 집하장, 건설자재 및 장비들이 즐비해 있던 홍제3동 하나유원아파트(홍제3동 454-1) 일대에 「하나물빛공원」이 조성돼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200㎡ 면적에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하나물빛공원은 기존 쓰레기 무단투기, 건설자재 및 장비들 보관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고질 민원지였지만, 구청과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이 모두 합심해 친수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민원 해결은 물론 서대문구의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폭포 및 계류, 연못, 높이 4m 넓이 7.3m의 워터스크린, LED 조명등 36개, 전망대 등 총 5억5800만원(시비 5억3800만원, 구비2000만원)이 투입된 하나물빛공원은 올 6월12일 착공에 들어가 4개월 공사 끝에 지난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조준수 푸른도시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하나유원아파트 내 지하 150m의 관정에서 1일 100톤의 지하수를 끌어 올려 사용하고 있어 무색, 무취이며, 내부순환로의 그늘로 인해 덧없이 좋은 휴식시설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온갖 쓰레기들이 모였던 곳이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서대문8경의 하나도 뽑힐 수 있을 것 같다』며 『잘 관리 해서 홍제3동의 자랑거리, 서대문구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두언 의원도 『「하나물빛아파트」라는 이름도 짓고 친수공간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준 오성자 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시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한 송주범 시의원은 『원래 인사말을 안 하는데 오늘은 꼭 해야 할 말이 있어서 인사말을 전한다』며 『큰 예산은 아니지만 서울시에서 예산을 따오면서 형편성의 문제로 여기저기 말이 많았는데, 정두언 국회의원을 비롯해 현 구청장, 여러 구의원들이 합심해줘 시 예산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하며 모두가 이뤄낸 친수공간임을 강조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