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전
“불나면 배운대로 대피 하세요”
sdmnews
2008-10-27 18:20
화동이와 함께 재난사고 발생 대비 대응능력 길러
서대문소방서, 내·외국 유치원생 대상 이동안전체험교실
서대문소방서, 내·외국 유치원생 대상 이동안전체험교실
서울 외국인 학교 유치원생들이 119 이동안전체험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서대문소방서(서장 이종순)는 지난 16일 외국인어린이 및 관내의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119 이동안전체험교실」을 소방서 뒷마당에서 실시했다.
「119이동안전체험교실」은 서울외국인학교 유치원생과 외국인 어린이와 학부모, 관내 푸른 꿈동산 어린이집의 유치원생 등 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대문소방서 유시훈 교육담당은 『이번 체험교실은 우리나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면할 수 있는 화재사고 등의 상황에서 열과 연기로부터 탈출하는 법과 역화·구조구난 체험 등 다양한 가상환경을 통해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유사 재난사고발생시 실질적 안전대응능력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대문소방서의 소방원들이 캐릭터 「화동이」로 단장해 유치원생들에게 재난사고에 대한 이해가 쉽게 이뤄지도록 했다.
체험교실은 △이동안전체험차량 내 비상탈출, △소방안전체험교실 내 열·연기 및 소화체험, △소방차량 및 장비 견학 등 미래 소방관 꿈꾸기, △체험동선에 따른 「화동이」와 함께 기념촬영 등 다양한 체험학습교육을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해 실시했다.
서울외국인학교 유치원 미쉘 박(Michelle Park(37))교사는 『원생들이 호기심 어린 모습으로 잘 참여했다』며 『원생들의 생동감이 넘치는 활기찬 모습은 오늘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해줬다』고 소감을 말했다.
푸른 꿈동산 어린이집 이와순(33) 교사는 『지난 월요일에 체험교실을 위해 원내에서 아이들에게 미리 훈련내용을 예습했다』며 『이동안전체험교실은 아이들이 비슷한 사고발생시 당황해하지 않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예방하기위해 꼭 필요한 체험 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이동안전체험교실에 참석한 푸른 꿈동산 어린이집 유치원생 김초아(5)어린이는 『소방대원 아저씨들과 소방차를 보니 신기하다』며 『사고가 나면 오늘 배운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119이동안전체험교실은 서대문소방서 행정과장 최종혁 행정과장을 비롯해 15명의 소방공무원과 용산소방서 소방공무원 2명이 체험교실의 교육을 맡아 진행했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