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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2동 직거래장터 포도 사과 판매 날개 돋혀
sdmnews
2008-10-21 11:54
선주문 80% 나머지도 2시간만에 매진, 150상자 추가주문
전광우 위원장 “자매결연지 상시마을에 큰 도움 줄 수 있어 기뻐”
홍은2동 직거래장터에서는 포도와 사과들이 장이 열리자마자 날개돋힌듯 팔려나갔다.

지난 6일 홍은2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 영동군 상시마을의 머루포도와 사과가 판매 시작 2시간여 만에 동이나 성황을 이뤘다.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전광우) 주관으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1만원의 머루포도(5kg) 285상자와 1만1천원의 사과(5kg) 150상자가 각각 선 주문에 의해서 일찌감치 마감돼 총 수익금 435만원이 상시마을로 전달됐다.

아침 9시부터 장터에 나와 기다렸다는 임의빈(65) 씨는 『옆 집 친구가 직거래장터에 영동 머루포도와 사과가 온다는 소식을 전해줘 전화로 주문을 했다』며 『과일이 달기로 유명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어보기 위해 주문했다』고 전했다.
한편, 직거래장터를 지나가던 일부 주민들은 머루포도가 일찍 마감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강아지와 산책을 나온 한 어르신은 『지나가던 길에 머루포도라고 해서 왔는데 포도가 매진됐다고 해서 아쉽다』고 말했고, 뒤 늦게 장터 소식을 듣고 나왔다는 한 아주머니는 『포도 사려고 왔다가 맛 보기로 먹어본 사과가 너무 맛있어 구입하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홍은2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9일, 추가로 머루포도 150상자를 주문해 당일 구매를 원한 주민들에게 판매했고, 40여분 만에 매진됐다.  

전광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상시마을에서 올라온 머루포도와 사과는 그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널리 사람들에게 알려진 상품들』이라며 『처음 수량을 봤을 때 많아서 남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화 주문만으로도 거의 다 판매돼 상시마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