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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신 위한 흥겨운 노래한마당 열려
sdmnews
2008-10-21 11:34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 노래자랑
예상보다 많은 인원 찾아 도시락 부족, 언성 높아지기도
흥겨운 노래한마당에서 축하공연으로 민요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어른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들이 열리고 있는 지난 8일 홍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에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노래 한마당이 열렸다.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자리에 참석해 미리 예선전을 거쳐 본선진출자를 선정한 노래 한마당에서 현동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날씨가 너무 좋다』며 『이제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10명 중 1명 꼴이 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위치와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기에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인데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면서 더 건강해져야 한다』며 『오늘 같은 노래자랑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도 함께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통합민주당 김영호 을 지역위원회 위원장도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고 이렇게 선선한 날씨를 같이 맞게 돼 기쁘다』며 『참가하는 어르신들은 그동안 닦은 실력들을 유감없이 뽐내시고, 참여하지 않는 어르신들도 함께 춤추고 하시면서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찾아 준비한 점심 도시락이 부족해 식사를 하지 못한 어르신의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식사를 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사람을 몇 시간씩 기다리게 해 놓고 밥 먹으러 갔더니 밥이 없다니 무슨 경우냐?』며 『행사를 준비하는 주최측이 미리 준비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김기남 팀장은 『400여분이 식사만 준비했는데 그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찾아 반찬이 담긴 도시락이 부족했다』며 『찬이 없어서 죄송하지만 밥이랑 국은 있으니 드시겠냐고 했더니 화를 내시는 분이 계셔서 당황스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