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경로의 달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행사 열려
sdmnews
2008-10-20 14:20
노인복지증진 기여 유공자 표창, 공연 등 잔치
구청장, “노인복지 어렵지 않게 노력 하겠다”
구청장, “노인복지 어렵지 않게 노력 하겠다”
구청 지하식당에 마련된 뷔페식 점심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행사가 관내 독거노인 400여명을 비롯해 표창대상 유공자 18명, 구의원 및 시의원 등 내빈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박우동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기념식, 3부 식후행사, 4부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채주봉씨의 분장쇼 및 성대묘사와 너훈아의 잡초, 땡벌, 사랑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흥겨운 이벤트가 기념식에 참석한 노인들의 입가에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구가 주최하고 구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이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의 2부에서는 신촌동 장현숙씨를 포함해 5명의 노인복지기여자가 현동훈구청장의 표창을 받았다.
또 충현동 서북경로당회장 최길산씨를 포함해 모범경로당 회장으로 선정된 총11명의 관내 모범경로당 회장과 2명의 모범노인이 상장을 각각 수여받았다.
현동훈 구청장은 『노인인구증대 등의 문제는 국가·사회·가정적으로 연구되는 문제』라고 운을 뗀 뒤 『노인연금 등 노후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하고 있고, 노년생활 만큼은 어렵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현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대한노인회서대문지회 전성장 회장은 『경로당에 나오던 노인분들이 나오지 못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작고」했기 때문이다. 또 이럴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뭉클해 진다 』고 말한뒤 『오늘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구의원들은 노인의 행사에는 꼭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나라당서대문갑 이성헌 국회의원은 참석한 4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건강하십시오』라며 큰절을 한뒤 『자주 모시지 못해 죄송함이 크다. 더 건강하시기 위해 경로당 친구들과 많이 얘기하고, 홍제천에서 운동도 많이 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시의원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평양민속 예술단의 「도시처녀시집와요, 몰동이춤, 통일무지개」의 무용공연과 김경애씨의 아코디언연주공연 등으로 펼쳐진 3부에서는 참석한 독거노인들에게 흥이 나는 음악과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북가좌2동의 박옥선(75)씨는 『노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담긴 행사라고 생각되며 처음 행사에 참석 했는데, 재미가 넘치고 흥이 나는 공연을 많이 준비해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박우동 팀장은 『올해 참석해주신 노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식전과 식후로 나누어 공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힌 뒤 『3부 식후 행사가 진행된 후에는 지하 구내식당에 450인분의 뷔페식 식사를 준비했으니 배불리 드시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홍제3동의 김종숙(74)할머니는 『오랫만에 실컷 웃고, 노래도 부르고, 박수치고, 또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먹게됐다』며 오늘 진행된 제 12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에 만족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행사에 참석한 독거노인은 관내 14개동에서 20∼30명의 독거노인을 선정해 초청했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