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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백팀 이겨라, 홍팀 이겨라’
sdmnews
2008-10-20 14:06
방과후교실 연합 운동회 소통과 교류의 장
“교사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교사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방과후교실 학생들이 연북중학교에서 열린 체육대회에 참가해 지구공굴리를 하고 있다.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던 지난 11일 연북중학교에서는 서대문 방과후교실 연합회(회장 김영숙)주최로 「제1회 FUN FUN 가을 운동회」가 열렸다.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방과후교실 연합회는 그간 독자적으로 운동회를 가졌던 것을 모두가 함께 모여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운동회를 합동으로 갖게 됐다.
서대문방과후교실 연합회 김영숙(만인방과후교실 원장)은 『타 기관들과 그동안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없었는데 운동회를 통해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고, 아이들에게도 운동회의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각 기관의 기관장들을 비롯해 서정순 구의원, 가정복지과 임진숙 과장 등 지역 내빈들과 방과후교실의 260여명이 함께한 가을운동회는 지네발 릴레이, 럭비공 몰이, 지구공 굴리기, 대형 바통 릴레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 팀별 열띤 응원전이 눈길을 끌었다.
만인방과후교실의 김호아(백팀) 학생은 『지네발릴레이에서 아깝게 져 너무 아쉽지만 다같이 모여서 뛰고 함께 운동하는 것이 너무 재밌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방과후교실의 윤지은(홍팀) 학생도 『홍팀의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신경 관장) 팀장선생님이 럭비공 굴리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해줘 점수가 많이 올라갔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면 홍팀이 이길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강연성(북아현3동방과후교실) 총무는 『오늘 운동회를 통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사들까지도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고, 또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함께 운동하며 뛰어 놀기가 힘든데 이런 자리를 통해서 더 가깝게 지낼 수 있었던 좋은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