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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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sdmnews
2006-04-27 14:16
‘목요일의 문학산책’ 정기 강연

작가와 시인을 꿈꾸던 학창시절, 문학소녀의 푸른 기억을 끄집어내보자.

매주 목요일에 찾아오는 소설가 김지연 씨의 강연을 통해, 서대문지역 주부라면 누구나 작가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희용)은 상설예술강좌인 「목요일의 문학산책」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세달간 서대문문화회관 문화의집 문화관람실에서 진행한다.

30~50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시 소설 희곡 등 문학 전반에 대한 작품 감상과 창작실습, 문학기행을 병행함으로써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김지연 씨는 인생의 통과의례처럼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일상에 찌들어가는 동안 잃어버린 감성을, 주부들의 정서와 가깝게 밀착된 생활문학 강의를 통해 흔들어 깨울 예정이다.

이번 강연 기간동안 수강생들에게 작가로의 새로운 꿈을 심어주게 될 소설가 김 씨는 「살구나무 숲에 트는 바람」, 「어머니의 소리」, 「욕망의 늪」 등 다수의 창작집을 출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에서 부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원로 작가다.

강의 일정은 △ 9/1 문학의 이해 △9/8 문학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 △9/15 시의이론 △9/22 시작품 감상 △9/29 소설의 이론 △10/6 소설작품 감상 △10/13 수필이론 △10/20 수필작품 감상 △10/27 희곡·시나리오 이론 △11/3 희곡작품 감상 △11/10 독서와 논술 △11/17 문학이 바탕이 된 삶의 향유 △11/24 문학탐방으로 13회에 걸쳐 각 90분간(문학탐방 제외) 진행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면서, 작가와 시인을 꿈꾸던 문학소녀의 꿈을 잃어가고 있는 주부들에게 다시 한번 새로운 일탈을 꿈꾸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적인 부분이 배제된 순수예술강좌를 주민들에게 제공, 서대문지역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문의: 391-9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