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사회, 안전
종합병원에 테러단체가 난입한다면?
sdmnews
2008-10-10 18:06
서대문소방서 가상 테러대비 종합훈련 실시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테러범을 진압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치과대학병원에 불순세력이 침입, 폭발물을 설치하고 인질을 잡아 위기상황에 빠졌다. 서대문소방서(서장 이종순)가 지난 30일 실시한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안전관리체제를 확립하기위해 실시된 종합훈련현장 모습이다. 입원환자와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많은 병원에서 테러로 인한 폭발과 화재발생으로 예상되는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가상 테러사태를 연출했다. 서대문소방서 고승 대응관리과장은 훈련목적에 대해 『재난대비·현장대응·수습절차 숙달, 유관기관 인적·물적자원 동원 및 재난관리 능력 점검, 긴급구조기관의 신속한 사태수습 및 대응능력 배양, 지역특성과 재난현상이 연계된 실질적 훈련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현동훈구청장으로부터 훈련 상황을 전달 받은 연세의료원 김한복 방화관리자의 메시지 낭독이 끝나자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됐다. 4단계로 나누어 진행된 훈련은 △1단계. 화재 및 건물붕괴에 따른 자위소방대 활동, △2단계. 테러범의 검거와 인질구출 탐지장비를 이용 폭발물 검색 및 제거 등의 경찰특공대 활동, △3단계. 특수구조대, 서대문소방서구조대, 서대문 보건소, 동신병원, 세브란스병원, 서대문소방서 구급대 및 진압대의 활동, △4단계. 유관기관의 역할분담에 따른 복구활동 등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고 과장은 『오늘 훈련은 지진 테러 등의 사고 발생 시 예방·준비·대응·복구하는 긴급구조 구간별 수습능력을 배양하고, 임무수행을 충실히 하기위해 실시했다』고 전했다. 2008 서대문구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마친 뒤 구청장은 『각각의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강화해 재난사고 등 테러사태 발생시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107명을 비롯 총 588여명의 인원과 119구급대, 펌프차량, 구조차량 등 33대의 장비가 동원된 대규모 훈련이었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