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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mnews
2008-10-02 16:25
아 웃/로맨틱한 그녀의 에로틱한 글쓰기 /연 애
아 웃 우리 소설이 놓치거나 소홀히 한 세계를 정직하게 조명한 소설! 2008년 제6회 <문학수첩작가상>을 수상한 주영선의 <아웃>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선된 작품. 작가는 오늘의 우리 소설들이 놓치거나 소홀히 해 온 세계를 조명하며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우직하게 풀어 나감으로써 보다 깊은 감동을 준다. 탄탄한 문장, 풍부한 어휘, 농촌사회에 대한 충분한 조사에 바탕을 둔 이 작품은 평이한 휴머니즘이나 농촌에 대한 낭만적 시선에서 벗어나 구체적이고도 냉정한 시각을 견지한다. 작가는 한 시골 마을을 중심으로 그곳 사람들과 세태풍속을 일상적인 삶의 차원에서 매우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서사한다. 그래서 오히려 더 분명하고 확실한 감동을 준다. 오늘의 우리 소설들이 놓치거나 소홀히 한 세계를 정직하게 조명한 소설이다. □주영선|문학수첩 펴냄|9500원|272쪽|9월22일 출간 로맨틱한 그녀의 에로틱한 글쓰기 서른두 살의 평범한 노처녀, 오자인. 그런 그녀에게 비밀스런 직업이 있었으니, 에로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에로소설가’. 이를 둘러싼 아기자기하고도 유쾌한 에피소드와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이 소설은 참신한 소재와 더불어 영상미를 불러일으키는 장면 전환이 돋보인다. 에로계의 톨스토이,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다! 이름, 오자인. 나이, 32세. 성별, 노처녀.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섬세한 성애 묘사, 우아한 문장력으로 기존의 에로소설가들과는 격이 다르다고 평가받는 에로계의 거성, 에로소설의 톨스토이. ‘오인’이라는 필명으로 에로잡지 〈빨간 베일〉, 〈비밀의 꽃〉, 에로포탈사이트 ‘에로에로닷컴’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다.독자들의 경탄을 자아내는 소설 속의 섬세하고도 적나라한 묘사가 실전 경험이라고는 전무한 작가의 상상만으로 쓰인다는 건 본인만이 알고 있는 사실. □ 이요|눈과 마음 펴냄|10000원|359쪽|9월25일 출간 연 애 첫 번째 만났던 연인을 아직도 만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그 첫 번째 만남을 아직도 잊지 못 하고 있는 사람은 또 얼마일까요. 헤어짐이 있었다면, 그 이전의 만남을 기억 하든 못 하든 그 헤어짐은 반드시 다음에 시작될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연애를 한다는 것은 아주 오래된 표현이고 또 이제는 낯설지도 모르지만 그 감정만큼은 익숙하겠지요. 두근두근 하는 떨림, 자기도 모르게 이끌리는 그 감정들이요. 누구에게나 그 연애를 했던 순간들은 소중하고 뜨겁고 말랑말랑 했을 테니까요. 그 순간들을 거치면서 어쩌면요, 우리들은 조금씩 더 익숙해지지만 반대로 조금씩 둔해지기도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첫 번째 연애는 두 번째 연애보다 떨리고 두 번째 연애는 세 번째 연애보다 떨리고. 연애에 고수가 되어 갈수록 연애라는 말의 두근거림을 잊게 되는 거 아닐까 싶어요.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 익숙한 길로부터 벗어나는 일은 누구에게라도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 일입니다. □ 패르소나 | 가쎄 펴냄|9800 원|216쪽 |9월 29일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