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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체육대회,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신진수 기자
2008-09-23 16:47
서북부 정신장애인 시설 13개소 360여명 참가
“땀흘리는 운동 통해 한마음 일구는 자리 되길”
‘열전 터널통과게임’를 통해 땀흘리며 즐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참가자.

서부지역 정신 장애인들의 신체건강 증진을 위한 「제7회 서북부지역 정신건강 연합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안산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서대문구보건소가 주관하고 서대문정신보건센터가 주최한 연합 체육대회에는 권기철 서대문정신보건센터장을 비롯한 홍길식 구의원, 강귀빈 서대문구보건소장 등 지역 내빈들과 해벗누리, 한마음공동체, 사랑마을 주간정신건강센터 등 13곳의 정신 장애인시설 원생과 관계자360여명 참가했다.
서대문정신보건센터 권기철 센터장은 『많은 정신장애인들과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7회째 연합체육대회를 맞고 있다』며 『화합과 어울림의 자리인 만큼 반복되는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마음껏 뛰고 즐기며 모두 하나 돼 정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길식 구의원도 축사를 통해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 한다』며 『그동안 정신장애인들에게 관심을 못 가진 것이 사실인데 앞으로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정신장애인들을 돌봐달라는 무거운 숙제를 받은 것 같아 죄송스럽고 앞으로는 각 기관 및 원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간단한 기념식이 끝나고 「우리」, 「함께」, 「나눔」 등 세 팀으로 나뉘어 간단한 체조를 통해 몸을 푼 후 본격적인 체육대회를 시작했다. 사랑의 비전탑 세우기, 열전 터널통과, 놋다리밟기, 줄다리기 등 준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까지도 건강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