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아름다운 목소리로 행복 나눠요”
이은주 기자
2008-09-23 16:26
‘민요 ’로 꾸준히 자원봉사활동 펼쳐 눈길
희망을 노래 부르며 기쁨 두배에 에너지 충전까지
경기민요 이수자이기도 한 김정숙 원장이 원생들과 함께 간호대학 노인간호센터를 찾아 문화예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남가좌1동 김정숙국악학원 김정숙 원장은 원생 4명과 함께 서울여자 간호대학 노인간호센터에서 문화예술봉사를 펼쳤다.
매주 수요일마다 노인간호센터를 찾는 김정숙 원장은 물리치료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노인들과 함께 북으로 장단을 맞추고, 민요와 가요를 합창했다.
김원장과 함께 하는 30명의 노인 중에는 일어나 노래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노인, 자신의 애창곡을 신청하는 노인들도 있었다.
이날 김원장은 자신이 준비한 민요 아리랑, 뱃노래, 쾌지나 칭칭나네 등과 노인들의 신청곡 남행열차, 목포의 눈물, 푸른하늘 은하수, 고향의 봄 등을 열창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 수요일에는 노인간호센터 사회 복지사 2명을 비롯해 서울여자간호대학 노인보육보호사 실습생 8명, 노인요양보호실습사 13명이 어르신들의 거동을 도왔다.

Mini Interview / 김정숙 원장 김정숙 국악학원

“봉사 통해 건강을 되찾는 행복함 느껴요”
3년전 구청 자원봉사센터 소개로 인연 만들어
“누구나 할 수 있는 봉사이지만, 더 열심히 할래요”

서울여자간호대학 노인간호센터와 강북성모병원에서 노인, 재활치료 환자 등을 상대로 자원봉사활동 하고 있는 김정숙국악학원 김정숙 원장. 그녀를 만나 서울여자간호대학 노인간호센터에서 어떤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서울여자간호대학 노인간호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 하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  특별한 계기는 없었다. 서울여자간호대학 노인간호센터는 구청 자원봉사센터의 소개로 알게 됐다.

□ 언제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가?
■ 나는 누구나 다 할수 있는 봉사를 한다. 어르신들 뵙고, 노래 불러드리고 대화 나누는 것이 내가 하는 봉사다.  이 봉사를 3년째 서울여자간호대학 노인간호센터에서 봉사활동 해오면서 점점 강해지는 내 자신이 느껴져 뿌듯하고, 자신 있는 「소리」로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 앞으로의 봉사활동계획이 있다면 얘기 해달라.
■ 현재 연희1동 강북성모병원과 서울여자간호대학 노인간호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마다 재활치료 환자 등을 상대로 봉사활동 하고 있다. 해오던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계획이자 개인적인 바램이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