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1
책을 어떻게 읽어야 잘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책벌레 선생님은 책 읽는 보람과 즐거움을 더 느끼고 싶다면 먼저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알아야 하고, 그 필요성에 의해 ‘자신에게 어떤 책이 좋은지’ 선택해서,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초등 고학년은 책을 재미로만 읽을 나이가 아니다.
그 책의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줄 알아야 하며, 어려운 단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사전을 이용해 뜻을 알고 넘어가야 한다.
두꺼운 책들도 포기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읽으면 짧은 동화가 주는 재미 이외에 더 많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안다면, 길을 찾을 때 손 안에 지도가 들어 있는 것처럼 책 속의 진리와 가치들을 더 손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임성미|글담 펴냄|11000원|235쪽|5월 5일 출간
독소 - 죽음을 부르는 만찬
이들은 대부분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에서 각종 포장지를 털어낸 후 드러난 실제 모습이다. 저자는 애써 외면하기에는 너무도 위험천만한 현대인 식생활의 참상을 미국이라는 극단적인 ‘실험군’을 통해서 철저하게 분석한다.
극단적이지만 그 위험한 상황들이 정상으로 통하는 곳, 미국이라는 사회가 도대체 어떠한 관점으로 음식을 취급하는지, 어떤 음식문화를 형성해왔는지 고발한다.
미국 정부와 거대 식품기업들이 어떻게 서로 결탁하여 곡식을 대량 생산하고, 남아도는 옥수수로 소, 돼지, 닭을 마구 키워내며 공장식 축산업이 미국에 자리 잡게 된 과정과, 그 과정에서 어떤 오염과 부패의 근원들이 생겨나게 되었는지 역사적으로, 사회학적으로, 그리고 저자 자신이 직접 미국 사회에서 살아온 경험을 통해서 심리적이고 사회과학적인 분석을 하기에 이른다.
□ 윌리엄 레이몽|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15000원|351쪽|5월17일 출간
엄마 마음습관 - 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문제 엄마는 있지만, 문제 아이는 없다!
우리 사회와 부모는 아이들에 대해 왜곡된 시선을 갖고 있다.
아이들이 공부할 의욕이나 의지가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만나본 학생들 대부분은 열심히 공부해서 잘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었다.
다만 부모의 욕심만큼 쉽게 공부 문제를 풀어 나가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에게 문제가 있다며 상담을 신청하고 자녀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적하기에 바빴다. 자녀가 잘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모든 희생을 감수했는데, 그 결과가 자신의 뜻과 같지 않아서 실망하다 못해 분노에 가까운 감정도 갖기도 했다.
그런데 바로 그러한 엄마의 마음이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아이들의 정서가 불안해지고, 그 결과는 대부분 성적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 박재원 | 김영사 펴냄|10,000 원|259쪽 |4월 14일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