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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1구역재개발조합, SK건설 시공사로 추인
sdmnews
2008-09-12 13:38
“조합원에 많은 이익 올 수 있도록 조합이 조율”
(주)대길공영·(주)부일알앤씨 철거·잔재처리 용역업체로 선정
이일규 조합장이 주민총회에서 조합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올해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기 위해 준비 중인 연희제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일규, 이하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지난달 29일 서대문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SK건설주식회사를 시공사로, (주)하영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계업체로 각각 추인했으며, 이주·철거·잔재처리 용역업체로는 공동수급협정을 맺은 (주)대길공영과 (주)부일알앤씨를, 기타용역 업체는 원안대로 의결해 선정했다.

이일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희1구역은 가재울 뉴타운 지역과 인접해 있어 그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의 혜택을 누리면서도 복원된 홍제천을 사이에 두고 독립된 단지로서의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 될 것』이라며 『오늘 임시총회는 사업시행인가 이후 사업진행을 함께할 시공사와 건축설계사무소를 추인하고 철거 및 이주를 도와줄 업체를 선정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는 건축심의를 통과해야 하는데 심의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시공사와 설계사무소를 추인하고, 이주·철거·잔재처리 등에 필요한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라며 『시공사와 설계사무소는 임시적으로 선정해 앞으로의 사업을 돕는 추인이며,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나면 총회를 다시 열고 주민투표를 통해 「추인」이 아닌 「선정」을 하게 된다』고 말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총 조합원 528명 중 서면결의 포함 330명이 자리에 참석, 성원이 이뤄져 진행된 총회에서 SK건설주식회사는 찬성315표, 반대6표, 기권 및 무효9표를 얻어 추인됐으며, (주)하영종합건축사사무소는 찬성309표, 반대7표, 기권 및 무효 14를 얻어 추인됐다.

또, 이주·철거·잔재처리 용역업체 선정 건은 4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주)대길공영·(주)부일알앤씨 283표 (주)삼오진건설 13표, (주)우진미래로개발 4표, (주)호람건설 6표, 기권 24표로 (주)대길공영·(주)부일알앤씨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총회가 마무리 될 무렵 몇몇 조합원들은 원만한 사업진행과 높은 이익을 내기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조합 측에 전달했다. 

한 조합원은 『오늘 추인된 시공사가 사업시행인가 이후 높은 단가로 시공해 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시공사 추인이 훗날 선정을 위한 수순이 되기보단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시공사가 되도록 조합이 조율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조합원은 『시공사를 한 곳만 정하기보다는 2순, 3순을 선정해 시공사가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 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이일규 조합장은 『연희1구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제안해 준 것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전달한 의견들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