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멘토와 꼬마제자
아무리 성가신 일이라도, 아무리 단순한 일이라도, 그것을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고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일에 적응해서 ‘즐거운 기분’으로 완수하면 어떤 일이 주어져도 ‘반드시 잘 해낼 수 있게 된다.’라는 말이다. “어떻게 해야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도 언제나 대답은 같다.
“즐겁게 하면 돼.” 이 말 역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너무 비교하지 말고, 즐겁게 살기 위해 노력하라.’라는 말이다. 상인인 사이토 씨에게 있어 ‘즐겁게 살기 위한 노력’이란 ‘즐겁게’ 장사하기 위한 노력이다. 상품을 설명할 때도 어떻게 하면 ‘즐거운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손님에게 ‘즐거운 이야기’로 들릴까를 항상 고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공’은 따라오게 마련이다.
이것이 진짜 상인 정신으로 똘똘 뭉친 일본 최고의 부자가 말하는 ‘성공과 부’의 숨겨진 비밀이다.
□오마타 간타|다산북스 펴냄|10000원|248쪽|3월 28일 출간
김밥 파는 CEO
수백만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26가지 삶의 지혜>의 저자 김승호.
《김밥 파는 CEO》에서 그는 무일푼으로 700억 원의 기업체를 일군 인생역전의 기적 같은 스토리를 풀어놓는다. 미국 사회에 생소한 ‘김밥’을 런칭해 직원 14명과 함께 2년 반 만에 연매출 130억 원을 이룬 아이디어와 열정, 끝없는 도전정신.
‘미국 본토의 식품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한 최초의 한국인’ 김승호의 이야기 속에는 행간마다 쉬 잊히지 않을 감동으로 가득하다. 그가 한국의 와인 열풍과 같이 미국의 중산층 이상 주류사회에 김밥 트렌드를 불러일으킨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외쳤을 때 그는 과감히 발상을 전환하고 실패에서 배운 교훈을 기회로 연결하는 상상력의 힘으로 유례없는 신기록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김승호|엘도라도 펴냄|12000원|248쪽|4월 10일 출간
막스 티볼리의 고백
1930년 아름다운 4월의 어느 날, 꼭 열두 살 소년처럼 보이는 막스가 쓰는 편지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막스는 70살 노인의 외모를 가지고 태어나 나이를 먹을수록 오히려 점점 어려지는 기구한 인생을 살아왔는데, 편지를 통해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고독과 슬픔 속에서 번민했던 비극적인 지난 날과 평생 동안 지속됐던 앨리스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고백한다. 처음 막스가 앨리스에게 반한 건 막스가 17살, 앨리스가 14살 때였다.
하지만 노인의 모습을 한 막스는 앨리스에게 다가가지 못한 채 애만 태우다 어느 날 충동적으로 키스를 하고 만다. 막스를 음흉한 파렴치한으로 생각한 앨리스는 그의 곁을 떠나가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막스가 30대 중반이 됐을 무렵 두 사람은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막스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앨리스에게 다가간다.
그 무렵에는 딱 제 나이(35살)로 보이는 막스를 사랑하게 된 앨리스는 결혼을 허락하지만, 행복도 잠시일 뿐 막스는 시간이 갈수록 앨리스보다 점점 더 어려질 수밖에 없는 비극적인 운명을 피하지 못한다.
□ 앤드루 숀 그리어 | 시공사 펴냄|12,000 원|444쪽 |3월 7일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