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고 재건축 사업을 시작한 북가좌제5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주윤노, 이하 북가좌재건축5구역추진위)가 추진위 승인 2년여 만인 지난 21일 남부교회에서 주민총회를 갖고 주윤노 추진위원장과 2명의 감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서면결의 323명 포함 총 364명이 자리한 가운데 주윤노 추진위원장은 찬성 341표, 반대4표, 무효14표, 기권5표로 연임됐으며, 최보기 감사와 안희배 감사는 각각 찬성 340표와 339표, 반대 5표와 6표를 얻어 감사로 연임이 결정됐다.
간단한 경과보고와 투표, 안건의결까지 1시간여 동안 총회가 진행됐으며, 의결과정에서 한 주민은 『주윤노 추진위원장은 잘 알지만 나머지 감사는 견제해야 하는 역할임에도 일반 주민들은 어떤 사람인지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윤노 추진위원장은 『최보기 감사는 현재 남부교회 목사이고, 안희배 감사는 서대문구청 건설관리과 공무원 출신』이라며 『모두 북가좌5구역의 발전을 위해 견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북가좌재건축5구역 주민총회는 노후도의 문제로 사업진행이 늦어지고 있어 추진위 설립 2년동안 조합을 설립하지 못해 추진위원장의 임기가 만료, 다시 2년 동안 추진위를 이끌어갈 위원장을 재임 또는 재선출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북가좌재건축5구역은 현재 노후도가 62%로 4%가 부족한 상태이며, 2010년경이면 재건축이 가능한 노후도가 충족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nterview/북가좌제5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주윤노 위원장
“나 또한 조합원 중 한명, 수익률 높이고픈 마음 같다”
북가좌재건축5구역 노후도 62%, 2010년 완성 예상
역세권 이점 커 많은 조합원 이익 높일 수 있어
주민총회를 통해 재임하게 된 북가좌제5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북가좌재건축5구역추진위) 주윤노(63)위원장을 만나 재선 소감과 애로사항을 들어 봤다. <편집자주>
<-건축노후도로 인해 사업진행이 늦어져 총회를 통해 재선임된 주윤노 추진위원장은 내후년이면 노후도가 충족, 어느구역보다 사업성 높은 주거단지가 될 것을 확신했다.
□ 주민들의 대다수가 재선에 동의했다. 소감 한 말씀?
■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발표된 순간 마음이 너무 무겁고 착잡했다. 정비구역지정을 눈앞에 두고 노후도 문제로 사업진행이 늦어지고 있어서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밖에 없다. 그래도 믿고 따라주는 주민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 노후도문제로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북가좌재건축5구역의 현황은?
■ 5구역의 현재 노후도는 62%정도다.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노후공정도는 66.7%로 4%정도 부족하다. 2010년경이면 노후도가 충족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노후도가 충족되기 전까진 정비구역지정을 위해 필요한 절차들을 빠르게 처리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 타 구역과 비교해 북가좌재건축5구역만이 가지는 장점이 있다면?
■ 사회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역세권의 영향을 받고 있어서 교통의 요지라고 할 수 있다. 인근에 수색역과 증산역이 있고, 상암동을 기점으로 하는 DMC (Digital Media City)가 오픈하면서 조만간 가좌역도 들어설 계획이 있어 역세권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수색역은 인천국제공항의 환승역이 될 전망이어서 외국 바이어들이 통과하는 요지가 될 것이고, 주민들도 공항으로 가는 길이 한층 더 수월해 질 것이다. 또 이러한 역세권으로 인해 수색, 상암, 증산, 북가좌로 이어지는 문화, 교육의 네트워크가 형성돼 많은 이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나 포부 한 말씀.
■ 앞서 말했다시피 노후도의 문제로 현재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법적인 문제이기에 규제가 완화되지 않고서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노후도가 충족되는 동안 정비구역지정 절차에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해 노후도가 충족되면 타 지역보다 더 빠르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추진위원장이지만 나 역시 조합원 중 한 사람이다. 따라서 조합원들과 같이 최고의 이익을 얻고 싶은 마음도 똑같다. 그래서 더 빠르게 추진해서 많은 이익을 얻고 싶다.
토지 등 소유자분들은 유언비어에 속지 말고 추진위를 믿고 따라와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