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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천년 고찰 봉원사에 활짝 핀 연꽃 향연
신진수 기자
2008-08-20 17:37
15일간 ‘제6회 연꽃문화축제’전국각지 불자 모여 성황
영산재, 고성농요 재연 등 중요문화재 시연
연꽃사진전, 민화전, 차·그릇전도 선보여
연꽃에 둘어싸인 봉원사 대웅전 전경
영상재를 봉행중인 스님들.
바라춤을 선보이고 있는 스님
고성농요 재연을 위해 준비중인 모습
연꽃축제를 위해 봉원사를 찾고 있는 신도들과 시연자.

오랜 수련 끝에 번뇌의 바다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른 수행자의 모습에 비유되는 빛의 상징, 연꽃들이 한국의 천년고찰 봉원사에서 더 밝게 빛났다.
대한불교태고종의 총 본산인 천년고찰 봉원사는 지난달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5일간 「제6회 연꽃문화축제」를 열었다.

매년 불자들을 한곳으로 집중 시키고 있는 연꽃 문화축제는 올해도 마찬가지로 전국 각지에서 연꽃축제를 보기위해 참석한 많은 불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단청) 이만봉 스님을 중심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영산재보존회의 영산재 시연을 시작으로, 봉원사 여성합창단의 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 고성농요의 재연, 성각 스님의 살풀이 등 개막식부터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연꽃축제 담당 선암스님은 『매년 해오고 있는 연꽃문화축제는 불교, 불자들만의 축제가 아닌 서울시민의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불자가 아니어도 연꽃축제를 감상하다가 보면 오묘한 연꽃의 매력에 매료될 것』이라고 축제를 소개했다.

한편, 연꽃축제가 진행되는 15일 동안 삼천불전에서는 선암스님의 연꽃사진전, 이운봉 스님의 지도아래 회원들이 그린 민화 전시회, 김학동 도예가의 연꽃 문양 차, 그릇전 등이 열렸고, 주말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잎차를 이용한 전통다도시범 및 체험 행사가 열렸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