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 읽기, 보다 쉽게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자연극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해 보는 신개념 책읽기 프로젝트 「문학을 배우다」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2008년도 서대문문화의집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서대문문화회관 내에 있는 서대문 문화의 집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학을 배우다」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의 문학을 쉽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협회의 지원으로 5년간 지속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3일에는 사회문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고도아트 팀의 그림자 연극이 진행됐다.
「숲속으로」라는 원작을 내용은 그대로 하되 우리나라 정서에 맞도록 각색한 그림자연극을 준비,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문학을 접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교육진흥원의 고가연씨는 『문학을 배우다라는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책 읽는 즐거움, 문학을 접하는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앉아서만 보는 책읽기가 아닌 매체를 통해서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림자연극은 불을 꺼 한곳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며 『오랫동안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최대한 연극에 집중하도록 도와 문학의 내용을 전달하고 연극 이후, 그림자 만들어 보기 등을 체험 해 봄으로써 오감으로 문학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대문 문화의 집의 문학을 배우다 프로그램은 8월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새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