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 따오니 헌 까오씽(만나서 반갑습니다)』
지난 12일 서대문청소년수련관(관장 황인국)에서는 7월 문화존사업의 일환으로 「한·중 친구 어깨동무」가 열려 양국 청소년들이 자국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진강시에 소재한 진강실험학교와 진강외국어학교(江外國語學校) 학생 130명과 관내 청소년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준비해 온 문화공연을 펼치며 우정을 나눴다.
청소년수련관 강현숙 담당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 수학여행 온 진강실험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갖게 됐다』며 『수학여행 일정 중 하루를 수련관에서 보내도록 해 한국 학생과 함께하게 됐다』고 진강실험학교 초청배경을 소개했다.
샤지엔핑(夏建平) 교장은 『한국 청소년들과 문화적으로 교류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초청해줘 고맙다』며 『학생들이 중국으로 돌아가도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황인국 관장도 『먼 곳에서 오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한국 친구들과 어울리며, 국적을 넘어 한마음이 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국 청소년들은 명지중학교 웃도드리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무, 비보이, 밴드 등의 공연을 준비했고, 중국 청소년들은 흑관 독주, 체조, 피리 독주, 영어 독창 공연으로 한국 친구들에게 화답했다.
또, 2008베이징 올림픽을 한 달도 채 남겨놓지 않고 한국 청소년들과 중국 청소년들이 미니 올림픽을 갖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한국 전통 「각시 책갈피 만들기」시간도 함께했다.
강현숙 담당자는 『19일에도 똑같은 일정으로 청소년 문화교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12일 행사에는 예술중학교와 외국어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했고, 19일에는 「진강강남고등학교」 일반 중학생들과 중국청소년기자단 학생이 함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